00:00미군이 항공모함을 포함한 15척 이상의 군함을 동원해 호르무즈협 봉쇄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7다만 미국의 제재대상에 해당하는 유조선이더라도 이란이 행선지가 아닐 경우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5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이준협 특파원.
00:21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5네, 호르무즈협 현지 상황 어떻습니까?
00:30네, 미군 중부사령부는 SNS를 통해서 아라비아해에서 야간 비행 작전을 진행하는 USS 트리폴리함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00:39최대 20대 이상의 F-35B 전투기를 동원할 수 있는 강습 상륙함입니다.
00:45이어 항공모함인 USS 에이브라헴 링컨함에서 MH-60 시오카 헬기를 정비하는 모습도 선보였는데요.
00:52특수부대 투입에 최적화된 작전 헬기의 대비태세를 의도적으로 노출함으로써
00:57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에 대해서 언제든 물리적 통제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01:03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군은 구축함의 레이더와 정찰 드론을 동원해
01:08이런 해안을 24시간 감시하며 관심 선박을 식별해 추적할 방침입니다.
01:13구축함이 선박을 멈춰 세워 무선으로 취조하고
01:17배를 세우기 어려울 경우 헬기로 특수부원, 부대원들을 가판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01:22해군 고위 관계자는 봉쇄 작전에 투입된 군함이 15척 이상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에 전했습니다.
01:31그런데 제재 대상 선박도 코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간 교군과 확인됐다고요?
01:39선박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말라위 선적 리치스타리호는 봉쇄 발효 순간 잠시 회항했지만
01:46다시 뱃머리를 해협으로 향했습니다.
01:48현재는 해협을 빠져나가는 데 성공해 5만 만에 도달한 상황입니다.
01:53리치스타리호는 이란과의 거래 혐의로 미국 제재를 받고 있는 상하이 시알룬 해운이 선주입니다.
02:00선원들도 중국인으로 메타놀 25만 벼러를 싣고 항해하고 있습니다.
02:04또 다른 제재 대상 유조선인 무를리키샨호도 모레 이라크에서 연료율을 적재하기 위해 해협에 진입해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따라 운항 중입니다.
02:14이란과 관계된 선박으로 알려진 피스걸프호도 해협을 지났습니다.
02:18이들은 모두 이란에서 나오는 길이라거나 행선지가 이란이 아닌 아라베 미리미트와 이라크라는 이유로 미군의 제재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28행선지만을 기준으로 하는 선별봉쇄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02:32그럼에도 봉쇄 발효 직후 보츠와나 선적의 다른 유조선, 오스트리아호 등 해협 통과를 포기하고 해양한 경우도 있습니다.
02:43미국이 봉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막대한 전력 투입이 필요하다. 이런 지적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02:51네, CNN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기술적으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가능하지만 현지 미군 전력에 한계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03:00나토 유럽 열악군 최고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스티브 리디스 전 해군대장은
03:05항공모함 전단 2개와 함정 12척, 해협 내부의 구축함 최소 6척과 동맹국 해군 지원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03:13이란의 고속전과 드론 등을 압도하고 재해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더 큰 전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03:2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행하려는 길의 제거 작업도 쉽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03:25현재 제대로 된 길의 제거 장비를 갖춘 군함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투입돼 있는지 불분명하다는 이유입니다.
03:33지금까지 오만무스카트에서 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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