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처럼 표현한 사진, SNS에 올렸다는 걸 어제 이 시간에도 저희가 전해드렸는데
00:0612시간 만에 이 그림을 삭제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내놨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00:48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올린 사진을 삭제한 것도 상당히 이례적인데
00:53내가 예수가 아니라 의사다 이렇게 표현을 하더라고요.
00:58그런데 이게 아마 AI한테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 것 같은데
01:01AI한테 의사라고 표현을 해달라고 했으면 이렇게 나왔을까요?
01:05글쎄요. AI 그린 사람이 미친 사람 아닌다면 그걸 저렇게 그리겠습니까?
01:09어떤 메시아의 리더십을 강조하기 위해서 저런 것을 했던 것 같은데
01:15이것은 어떤 전쟁의 정당화를 주장하기 위해서
01:20그러니까 악에 맞서서 평화를 수호하는 모습을 그리기 위해서 그런 것이었는데
01:26그런데 저건 이슬람 쪽하고의 대결에서 종종 사용하던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01:32그런데 저것은 굉장히 도가가 지나친 거긴 한데
01:35그러니까 기독교 세력 서구 쪽은 아선이고 이슬람 쪽은 악이다 하는 이런 구도로 가면
01:41국민들 설득하기도 굉장히 쉬웠었거든요.
01:44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렇지 교황님께서 전쟁을 하라고 하시겠어요?
01:49평화를 사랑을 하고 당연한 말씀을 하시는 건데
01:52그게 내가 없었으면 교황으로 선출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라고 비난을 한다는 게
01:57이게 제정신에 하는 말인지
01:59다들 그러니까 오히려 기독교 신자라면
02:03카도릭 신자가 됐던 개신교 신자가 됐던 지금 다 비난을 하다 보니까
02:06SNS에서 내린 건데
02:09그러다 보니까 로벨 평화상 이런 수상자들도
02:13트럼프의 미친 짓을 당장 스톱하게 만들어야 된다라고 주장도 하고
02:18전직 CIA 국장도 수정헌법 25절을 거론하면서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해야 된다.
02:24왜냐하면 이해하기 힘든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거든요.
02:28그러니까 재미삼아 몇 번 더 공격할 수 있다.
02:31문명을 말살한다.
02:32그리고 동맹국들과 조율도 없이 해상봉제를 선언하고
02:36협상 중에 돌발적인 어떤 군사 행동도 하고
02:39이런 거다 보니까
02:40이게 자칫 잘못하면 세계대전으로 갈 수 있는 그런 것들이기 때문에
02:45대통령이 정신상태를 의심해 봐야 된다.
02:48오죽하면 미국에서 침해 아니냐고 자꾸 얘기가 나오는 거 보니까
02:53어떤 의도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02:55지금은 도가 지라친 것 같습니다.
02:56말 그대로 좀 선을 넘었기 때문에 보수 기독교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지금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03:03지난 5월에 앞서 영상에서도 보셨지만
03:06프란치스코 교황 서거 후에도 교황선출 앞둔 시점에서
03:11본인의 모습을 교황 복장으로 합성한 그 게시물을 또 올리기도 했었거든요.
03:16이런 것들이 다 좀 일맥상통하는 심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03:22민교수님 좀 어떻게 보십니까?
03:23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만
03:26트럼프 대통령이 자기애가 특출하신 분이라는 거는 분명한 것 같아요.
03:33그러니까 교황이 될 수 있는 뛰어난 인물
03:36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가 돼야 된다.
03:41이 부분에 대해서 보여주는 거라고도 생각을 하고 있고요.
03:44그게 얼마나 진지하게 얘기한 부분인가
03:47이거는 우리가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50왜냐하면 그거를 이제 좀 농담식으로 얘기한 부분도 있고요.
03:54그런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미국 사람이 돼야 된다는 부분을
03:57자신을 빗대서 얘기한 거라고도 볼 수 있고요.
04:00그리고 이번에 또 그 SNS에 올린 사진 같은 경우도
04:03티포텟으로 이해하는 것이 저는 제일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04:07교황이 어쨌든 이란 전쟁을 통해서 미국이 고전을 하고 있는데
04:12그 부분에 대해서 평화 메시지를 내면서 전쟁을 반대하는
04:15이런 메시지를 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그것에 대한 대응의 메시지로 올린 거거든요.
04:23그러니까 자신이 교황이라면 어쨌든 신에 의해 선택을 받은 사람이라는 종교적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04:30그 부분에 있어서 이제 반박을 하는 거죠.
04:32자신도 그만큼 영적으로 충만하고 신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는
04:37그러한 측면에서 교황의 말을 뒤집는
04:41교황의 말을 뒤집고 반박을 하기 위해서는
04:44그에 버금가는 신적인 권위가 있어야 되잖아요.
04:47그런 부분에서 이제 강조한 부분인데
04:49이것이 이제 그 이미지로 표출되다 보니까
04:52신성모독이다 이런 논란에 휩쓸일 수밖에 없었던 거고
04:55그거를 또 해명하는 과정에서 의사다
04:59어떻게 보면 좀 옹졸하고 초라한 변명이 되다 보니까
05:03논란을 키우기는 했는데요.
05:05어쨌든 말씀해 주신 지난 5월에
05:08지난해 5월에 어떤 그러한 해프닝이라든지
05:10이번에 해프닝 이런 걸 보면
05:12어쨌든 언론의 중심에는 항상 본인이 있어야 된다는
05:16하기가 항상 자신이 주목받아야 된다는
05:18항상 자기가 제 1인자가 돼야 된다는
05:21이런 부분에 대한 어떤 의식이 굉장히 센 분이 아닌가
05:25뭐 이렇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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