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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협상단 도착…대좌 하루 앞 치열한 신경전
미, 긍정적 결과 기대·이란 향한 '경고' 동시에
이란도 맞대응…"레바논 휴전·동결 자산 해제부터"
'호르무즈 개방·우라늄 농축' 절충점 찾을지 관건


미국과 이란이 오늘 파키스탄에서 전쟁 시작 뒤 처음 만나 첫 종전협상을 합니다.

이란 전쟁의 중대 돌파구가 마련될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양측 모두 협상 하루 전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는 도시 전역에 경찰과 군 병력이 배치되며 경계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2주 휴전을 중재해 낸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운명이 갈리는 순간"이라며 "회담 성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과 미국이 이슬라마바드에 차례로 도착한 가운데 양측은 협상장에 마주 앉기 전부터 치열한 샅바 싸움을 벌였습니다.

미국 협상단을 이끄는 JD 밴스 부통령은 "협상이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면서도 이란에 장난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JD밴스 / 미 부통령 : 이란이 선의로 협상할 의향이 있으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내밀 의향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와 장난치려고 한다면 미국 협상단이 그렇게 수용적이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긍정적 결과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협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겁니다.

곧바로 이란 대표단을 이끄는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레바논에서의 휴전과 이란의 동결된 자산 해제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협상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며 협상 지연이나 무산을 압박했습니다.

협상 시작부터 최대치를 얻어 내겠다는 태세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앵커 대독) : 우리는 모든 피해에 대한 배상과 순교자들의 핏값, 부상자들에 대한 보상을 반드시 요구할 것이다.]

그러나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한 양측이 초반부터 협상 판을 엎을 가능성은 적다는 게 중론입니다.

협상이 시작되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등을 쟁점을 놓고 절충점을 찾을지가 관건인데, 입장 차가 상당한 만큼 휴전을 연장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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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과 이란이 오늘 파키스탄에서 전쟁 시작 뒤 처음 만나 첫 종전 협상을 합니다.
00:06이란 전쟁에 중대 돌파구가 마련될지 전 세계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양측 모두 협상 하루 전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00:16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1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는 도시 전역에 경찰과 군병역이 배치되며 경계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00:282주 휴전을 중재해낸 쉐바지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운명이 갈리는 순간이라며 회담 성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38이란과 미국이 이슬라마바드에 차례로 도착한 가운데 양측은 협상장에 마주 앉기 전부터 치열한 삿바 싸움을 벌였습니다.
00:47미국 협상단을 이끄는 제이디벤스 부통령은 협상이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면서도 이란에 장난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01:07이슬라마바드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협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겁니다.
01:13곧바로 이란 대표단을 이끄는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레바논에서의 휴전과 이란의 동결된 자산 해제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01:23이 행위 완료될 때까지 협상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며 협상 지연이나 무산을 압박했습니다.
01:31협상 시작부터 최대치를 얻어내겠다는 태세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01:47그러나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휴전을 합의한 양측이 초반부터 협상판을 엎을 가능성은 적다는 게 중론입니다.
01:55협상이 시작되면 호르무즈 해업 개방과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등 쟁점을 놓고 절충점을 찾을지가 관건인데
02:04입장 차가 상당한 만큼 휴전을 연장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02:08워싱턴에서 YTN 신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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