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의 시선은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고 있습니다.
00:07휴전 타결에도 메신저 역할을 했던 파키스탄은 왜 핵심 중재자로 떠올랐고 이번 협상에 사활을 걸고 있을까요?
00:14오만 무스카트에서 이번에는 이준협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1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과정에서 제안서를 직접 전달하고 답변을 받아내는 메신저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00:30그 배경엔 파키스탄 군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 깊은 신뢰관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00:36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인도와 파키스탄의 휴전을 중지한 이후 아신문의를 육군참모총장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원수라고 부르며 각별한 유대감을 보여왔습니다.
00:47특히 기존의 중재역이었던 오만이나 카타르가 이란의 공격권에 포함되며 위축되자 미국의 주요 비나토 동맹국인 파키스탄이 전략적으로 그 틈을 파고든 것입니다.
00:59파키스탄은 이란과도 때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01:03이란을 제외하고 시아파 이슬람 인구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아 정서적 유대가 깊고 실제로 아야톨라 하메네이 사망 직후 전국적인 유혈 시위가
01:13벌어질 만큼 내부 여론도 민감합니다.
01:15무엇보다 국가 수출액과 맞먹는 중동 노동자 500만 명의 송금액을 지켜야 하는 경제적 절박함도 큰 이유입니다.
01:24여기에 아프간 접경지와 내부 반군의 안보 위기까지 겹친 파키스탄에게 전쟁 종료는 생존의 문제와 직결됩니다.
01:43파키스탄은 역사적으로 사우디와 이란 사이의 갈등 속에서도 균형 외교의 역량을 증명해 왔습니다.
01:49이곳 중동 국가들은 파키스탄이 다시 한 번 극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01:55오만무스카트에서 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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