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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란 대표단,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도착"
이란 준관영 매체는 부인…협상 전 압박 차원 전망
미국 대표단도 곧 도착…내일 오전 협상 개시


이란과 미국의 종전 협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을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레바논에 대한 휴전이 지켜져야만 협상도 가능하다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이란 대표단은 협상 장소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네, 월스트리트저널은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현지시각으로 어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란 준관영 메흐르, 파르스 통신은 이란 당국자들의 도착을 부인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멈춰야 협상 개시도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로 구성된 미국 대표단도 곧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과 미국의 대면 협상은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겁니다.

협상은 내일 오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란 측 대표는 미국에 레바논 휴전이 지켜져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죠?

[기자]
네, 갈리바프 의장은 어제 연설에서 종전협상은 미국이 의무를 준수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자신들이 제시한, 레바논이 포함된 종전 조건 10개 항을 모두 수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갈리바프 의장은 이 같은 주장을 반복하며 이란의 권리를 담은 10개 항이 결정적으로 수용된 것은 중대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란 국민과 군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권리를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SNS에 올린 별도 입장문에서도 "레바논과 모든 저항의 축은 이란의 동맹이며, 휴전의 불가분의 일부를 구성한다"는 문구가 휴전 1번 조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휴전 위반에는 대가가 뒤따르니 즉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중단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란...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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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과 미국의 종전 협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을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00:07이란은 레바논에 대한 휴전이 지켜져야만 협상도 가능하다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00:13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이준협 기자.
00:19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업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3이란 대표단이 협상 장소에 도착했다고요?
00:30월스트리트 저널은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00:35아빠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파키스탄 이슬람 아브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44다만 이란 준관형 메흐르 파르스 등 파르스 통신은 이란 당국자들의 도착을 부인하고 있는데요.
00:51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멈춰야 협상 개시도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00:56제이디벤스 부통령, 스티브 위코프 중동 특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로 구성된 미국 대표단도 곧 이슬람 아브드에 도착할 것으로
01:07보입니다.
01:08이란과 미국의 대면 협상은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겁니다.
01:14협상은 내일 오전 이슬람 아브드 세레나 호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01:20이란 측 대표는 미국의 레바논 휴전이 지켜져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면서요?
01:27네, 갈리바프 의장은 어제 연설에서 종전 협상은 미국의 의무를 준수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36이란은 미국이 자신들이 제시한 레바논이 포함된 종전 조건 10개항을 모두 수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01:42갈리바프 의장은 이 같은 주장을 반복하며 이란의 권리를 담은 10개항이 결정적으로 수용된 것은 중대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1:52또 이란 국민과 군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권리를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01:57갈리바프 의장은 SNS에 올린 별도 입장문에서도 레바논과 모든 저항의 축은 이란의 동맹이며 휴전의 불가분의 일부를 구성한다는 운구가 휴전 1번 조항이었다고
02:08밝혔습니다.
02:08그러면서 휴전 위반에는 대가가 뒤따르니 즉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중단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2:17이란은 또 휴전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언급하면서 언포도 놓고 있다고요?
02:25이란 중관형 타스님 통신은 익명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 결렬 시의 대응을 명확히 했습니다.
02:31소식통은 이란과 저항 세력이 만족할 결과 없이 휴전이 종료될 경우 미국은 그 여파로부터 절대 도망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02:41이어 상대방의 위반이나 의도적인 지연으로 휴전이 끝날 경우 중동 전역의 미국 이익이 다시금 공격 대상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02:50또 이란과 저항 세력이 원하는 합의에 응하지 않는다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다시 거센 포화 속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58소식통은 미국과 합의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미국이 직접 참자는 피하면서 이스라엘을 통해 이란의 영향력을 억제하려 할 수 있다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03:08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3:09본격적인 평화회담에 앞서 협상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이란의 심리자원 성격이 짙은 보도로 풀이됩니다.
03:17이런 가운데 이란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암호화폐의 큰 손으로 떠오를 거란 전망이 나왔다면서요?
03:27월스트리트저널은 암호화폐 정보업체 체인 애널리시스를 인용해 지난해 이란의 암호화폐 생태계가 78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03:36원화로는 11조 5천억 원 상당입니다.
03:39이란 혁명수비대와 관련 세력들이 암호화폐 활동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03:45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달러 기반 금융망 접근이 장기간 차단됐기 때문인데요.
03:51특히 최근 이란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업 통행료를 배럴당 1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로 받기 시작한다면 현지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급성장할 것으로
04:01전망됩니다.
04:01미국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을 조건으로 한 휴전 합의를 언급한 뒤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국제 비트코인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04:11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해운사들이 단기간에 대규모 디지털 자산을 확보하고 결제하면서 기술적 운영상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실제로 암호화폐 기반 통행료 제도가
04:22원활히 작동할지는 불확실하다고 봤습니다.
04:25지금까지 오만 모스카트에서 YTN 이신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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