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40일째인 어제, 이란 전역에서 대대적인 추모 행사가 열렸는데요.
00:06수만 명이 거리로 나와 그를 추모했지만,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00:13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17검은 옷차림의 시민들이 이란 국기와 헤즈볼라 깃발, 또 알리 하메네이의 초상화 등을 들고 거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00:24미국과 이스라엘의 죽음을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는데요.
00:28AFP 통신 등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전국 수백 개 도시에서 열린 하메네이 추모 행사에 수백만 명이 모여 알리 하메네이를 추모했다고
00:37보도했습니다.
00:38추모식이 시작된 오전 9시 40분은 그가 사망한 시각이기도 한데, 이란 구경방송은 아침부터 생중계로 추모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00:48이슬람 시아파는 죽은 지 40일째 되는 날, 아르바인이라는 이름의 종교 행사를 엽니다.
00:53한국에서 49제를 지내는 것과 유사한 풍습인데요.
00:56아랍어로 40이라는 뜻의 아르바인은 이맘 후세인이 순교한 지 40일 되던 날을 기리며 단순히 죽음을 슬퍼하는 날이 아니라
01:05이맘 후세인이 보여준 불굴의 저항정신을 되새기며 그 뜻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하는 날로 여겨집니다.
01:12이렇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인 만큼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모주타바 하메네이가 직접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렸지만
01:20그는 끝내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01:24대신 구경TV를 통해 호르무즈협의 관리와 통제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킬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01:33또 이란을 공격한 침략자들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01:36그들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며
01:40피해에 대한 대상은 물론 순교자들의 피해 대가도 반드시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1:47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 지도자로 선출된 모스타바
01:52자신의 아버지를 온 나라가 추모하는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01:56그의 신견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