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 여파로 고유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자동차 공업사도 시름을 앓고 있습니다.
00:06차량 도색에 쓰이는 페인트와 시너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00:12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이 있지만 호르무즈 헤어 봉쇄가 풀리지 않는 한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00:19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00:24네, 대전 오정동 자동차 공업사에 나와 있습니다.
00:32네, 제 뒤로는 앞범퍼가 부서진 채 주차된 차들이 보입니다.
00:37대부분 사고 차량으로 차량 외장 도색을 기다리고 있는 차들인데요.
00:42이란 전쟁 여파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페인트 도색에 쓰이는 여러 가지 재료들이 원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00:49국내 페인트업체인 KCC는 지난 6일부터 건축용과 공업용 페인트 가격을 최대 40%까지 올린다고 거래처에 통보했습니다.
00:58또 다른 업체인 데비스코도 지난 1일부터 페인트 공급 가격을 대부분 20% 이상 인상했습니다.
01:04이어 차량 도색에 앞서 페인트 점성도를 낮추는 데 쓰이는 신호 공급 가격도 40% 이상 올린 상태입니다.
01:13공업사에서는 이번 달부터 페인트 가격이 급격히 오른 데다 주문을 해도 평소보다 공급량이 줄어 정비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01:22또 차량 수리를 맡긴 소비자 부담만 가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01:31페인트 가격이 급등한 이유, 석유에 있다고요?
01:36네 그렇습니다. 페인트 가격이 급격히 오른 원인은 석유와 연료인 나프타 재고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01:44페인트는 나프타에서 나오는 용재와 수지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01:48차량 도색에 쓰이는 신호와 프라이머, 세정제 등도 모두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01:54자동차 공업사들은 페인트 가격이 크게 오른 데 비해 소비자 가격은 쉽게 올릴 수 없는 처지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02:01이미 지난달부터 수리를 맡긴 차들이 정비소에 들어와 있고 대부분 정해진 도색 가격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2:09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엔진 오일과 미션 오일 등 나머지 석유학 제품들도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02:15공업사 사장은 이번 달부터 오일류 가격이 최대 35%까지 인상됐고 제품 공급도 평소보다 30%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27다만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을 선언하면서 향후 상황은 지켜봐야 합니다.
02:33휴전 소식에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업 봉쇄는 아직 안 풀렸기 때문입니다.
02:40해업 봉쇄가 풀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 만큼 국내 석유화학 업체뿐 아니라 관련 업체들도 급변하는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02:50지금까지 대전 오정동 자동차 공업사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02:55고맙습니다.
02:56그러고 싶은데요.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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