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이스라엘도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00:04이란 본토는 물론 레바논 전선까지 일단 포성이 멈추게 됐지만
00:09이스라엘 내부에서는 거센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2권중기 기자입니다.
00:16트럼프 대통령이 선포한 2주간의 휴전에 이스라엘이 공식적으로 동의했습니다.
00:22이번 합의에는 이란 본토뿐 아니라 이스라엘이 교전을 벌여온 레바논 전역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29중재국 파키스탄은 즉각적인 효력 발생과 함께 모든 분쟁 지역에 정전을 발표했습니다.
00:36하지만 이스라엘 내부 분위기는 복잡합니다.
00:40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네타냐후 정부는 이번 합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00:45미국의 압박에 밀려 마지못해 수용했다는 입장입니다.
00:50이스라엘 군부는 최근까지 이란의 교량과 철도 등 핵심 기반 시설을 정밀 타격하며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해 왔습니다.
00:58아직 타격해야 할 목표물이 많이 남은 상황에서 휴전이 발효될 경우 이란과 헤즈볼라에게 전열을 재정비할 시간만 벌어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01:20특히 레바논 내 군사 작전이 중단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큽니다.
01:25헤즈볼라의 전력 보강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인내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01:30미국은 이번 2주를 이란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기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지만
01:36이스라엘에겐 이 시간이 전략적 후퇴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01:40결국 이번 정전은 완전한 평화라기보다 이스라엘의 조건부 인내가 만들어낸 위태로운 멈춤입니다.
01:47휴전 기간 중 이란의 작은 움직임이라도 포착될 경우 이스라엘이 다시 독자 타격의 방화세를 당길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01:57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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