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 2차전 판정 논란 이후 대한항공을 상대로 완승을 따냈습니다.
"분노를 기폭제로 쓰라"는 블랑 감독의 말이 3차전 코트 위에서 현실이 됐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판정 논란으로 독기에 가득 찬 현대캐피탈 주포들이 일제히 날아올랐습니다.
외국인 주포 레오가 8점을 올린 1세트 팀 공격 성공률이 무려 80%를 찍어냈습니다.
결국, 9점 차 압도적 승리.
2세트 들어 대한항공이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캐피탈 기세가 훨씬 강했습니다.
레오는 17대 19에서 퀵오픈으로 득점해 서브권을 가져온 이후, 강력한 서브로 대한항공 리시브를 흔들어 결국 2점 차로 잡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3세트에선 레오와 허수봉이 승부를 결정 지었습니다.
24대 24에서 레오의 후위 공격으로 앞서간 뒤, 허수봉이 퀵오픈으로 상대 터치 아웃 득점을 챙겨 경기를 끝냈습니다.
완승의 원동력은 역시 분노였습니다.
2차전 때 레오의 서브가 득점으로 인정됐다면 승리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아웃으로 판정돼 듀스 접전 끝에 패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배구연맹에 재심을 요청했는데 이날 경기에 앞서 '정독'으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레오 / 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 히터 : 현대캐피탈에 2경기 패한 게 나 자신에게 기폭제로 작용했고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다가올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은 분노가 덜 풀린 현대캐피탈 홈에서 다시 열립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6040622431862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