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정부 뜻과 무관하게 발생한 민간 무인기의 북한 침투 사건과 관련해 북측에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00:09중동전쟁 등으로 국제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거듭 강조한 걸로 보입니다.
00:16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재명 정부 들어 4차례에 걸쳐 벌어진 거로 조사된 민간 무인기의 대북 침투 사건.
00:28이 대통령은 최근 합동수사 결과를 국무회의의 화두 가운데 하나로 꺼냈습니다.
00:35민간인 3명 외에 북정원 직원과 현역 군인까지 연루됐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개인적인 대북 도발 행위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00:44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은 개인들의 사전 행위, 사적으로 북측에 도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00:54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당장 집행할 수 있는 조치들은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1:02북측을 향한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01:05정부의 의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01:15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서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01:26지난 1월 국무회의 때 있을 수 없는 일.
01:293.1절 기념사의 심대한 범죄 행위라는 표현에서 한 발 더 나가 유감이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한 겁니다.
01:36중동 전쟁 등으로 국제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남북관계마저 더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거로 풀이됩니다.
01:46국제 질서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01:50이런 시기일수록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01:56다음 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북미 간 접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포석을 둔 거란
02:04해석도 나옵니다.
02:05인내심을 갖고 먼저 손을 내밀겠다는 이 대통령의 대북 구상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못 박은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수 있을지
02:13주목됩니다.
02:15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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