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롭게 제시한 협상 시한을 이틀 앞두고
00:04이란과 이스라엘의 공방전이 더 격화하면서
00:07양측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10호르모즈 회업에선 이란이 선별 개방 방침을 밝힌 지 하루 만에
00:14이라크산 원유를 실은 제3국의 유조선이 통과했습니다.
00:18지금부터는 중동에 있는 Y10 특파원들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00:23먼저 조수현 특파원, 요르단에 나가 있죠.
00:28네, 그렇습니다. 저는 이스라엘에 인접한 요르단 암만에 와 있습니다.
00:33안동준 특파원은 호르모즈 회업인가요?
00:37네, 그렇습니다. 호르모즈 회업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42네, 현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00:44요르단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피해가 늘고 있다고요?
00:51네, 전쟁 발발 후 제가 요르단에 체류한 지 30일이 됐는데요.
00:55하루도 빠짐없이 이란 미사일이 날아들면서 공습 사이렌이 수시로 울리고 있고,
01:001시간 전에도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01:02그동안 이스라엘로 날아가는 미사일이 많았지만,
01:05요르단을 직접 겨냥한 공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1:08요르단 당국은 지금까지 여러 지역에서 요격된 미사일 파편에 맞아
01:1328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01:16또 주택 59채와 차량 31채가 파손됐고,
01:19공공장소화가 영향을 받은 사건은 1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01:24최근 이란이 요르단 주요 교량 3개와 미국 관련 시설들을 표적으로 지목한 뒤에도
01:29미사일이 날아들면서 전쟁 초기보다 더 불안한 상황이 됐습니다.
01:34또 미사일이 먼저 요격된 뒤에는 공습 경보가 울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01:39언제 어디서 파편이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01:47오늘 전황도 짚어보겠습니다.
01:49트럼프 대통령이 실시한 협상 시한이 48시간도 안 남은 상황에서
01:53더 거센 공습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01:58네, 그렇습니다.
02:00먼저 미국과 이스라엘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이란 12개의 도시를 공습했습니다.
02:05이란 언론은 테헤란 남쪽 에슬람샤를 주거용 건물이 타격받아 13명이 숨졌고,
02:11테헤란 동쪽 주거지역에서도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02:16북동쪽 도시 콤에서는 5명이 사망했고, 콩이라는 남부 도시에서는 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02:24중동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습니다.
02:27이에 맞서 이란은 3차례 파상 공습을 통해 이스라엘로 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는데요.
02:32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의 주거용 건물이 공격받으면서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알자지라가 전했습니다.
02:52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업 개방 요구에 불응하면
02:57이란의 발전시설과 교량 등 민간시설을 타격하겠다고 예고하자
03:01이란군은 성명을 통해 민간시설 공격이 반복되면 파괴력이 더 큰 보복 공격으로 맞서겠다고 맞대응을 선언했습니다.
03:10이란군은 다음 단계의 공격과 보복 작전은 훨씬 더 광범위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3:16최근 이란 당국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면서
03:20미국 테크 기업들이 투자한 시설과 석유화학 시설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했습니다.
03:25또 B1 다리 피격에 따른 잠재적 보복 공격 대상으로
03:29주변국의 주요 교량들을 지목했는데요.
03:32코에이트의 해상 교량,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을 잇는 킹파드 호주웨이 다리,
03:37아랍에미리트 쉐이크 자이드와 쉐이크 칼리파 교량,
03:41그리고 제가 와 있는 이곳 요르단의 압둔 다리와 킹우세인 교량이 언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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