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발전소 공격 유예 시한이 48시간 남았다며 종전 합의를 재촉했지만 이란은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00:09이란에 격추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를 찾기 위한 미국과 이란의 수색작업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00:16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또 냈군요.
00:23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주말과 달리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죄가지 않고 백악관에 머물고 있는데요.
00:31대국민 연설 뒤 사흘째 공식 석상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현지시간 토요일 오전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00:39내가 이란에 합의하거나 호르무즈 해업을 개방하기까지 열흘을 줬던 것을 기억하라라고 글을 썼습니다.
00:47이어서 시간이 많지 않다. 그들에게 지옥문이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고 밝혔는데요.
00:5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미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저녁 8시를 마감 시한으로 제시했는데
01:02이틀 남은 시한을 상기시키며 미국의 종전 요구안에 합의할 것을 재촉한 것으로 보입니다.
01:08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안되면 이후 이란의 발전소와 유적, 하르그성과 모든 담수화 시설을 폭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36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정권을 향한 심리적, 정치적 압박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42미 국무부는 지난 2020년 미군 공격으로 숨진 가셈, 솔레이만이 전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사령관의 조카 딸 가족의 영주권을 취소하고 구금했습니다.
01:55미 국무부는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는 조카 딸 모녀가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며 이란 테러 정권을 위한 선전을 퍼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02:05테러 정권 지지자라는 프레임을 씌우면서 이란 내 반정부 여론을 자극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
02:13트럼프 대통령의 최후 통첩에 대한 이란의 반응도 조금 전에 나왔죠?
02:19네 그렇습니다. AFP 통신은 이란 군이 트럼프 대통령의 48시간 최후 통첩을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2:27이란 중앙군 사령부가 트럼프의 위협을 무력하고 초조하며 균형을 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비판하면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는 겁니다.
02:38그러면서 트럼프의 SNS 게시글에서 사용된 표현을 되풀이하면서 이 메시지의 단순한 의미는 당신에게 지옥의 문이 열릴 것이라는 점이라고 경고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02:52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에 투입됐다가 격추된 미군 전투기의 실종 병사 찾았습니까?
02:59네 미국과 이란이 격추된 미 F-15 전투기에 탑승했던 미군 병사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수색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찾았다는
03:10소식은 없습니다.
03:10미군은 수색과 구조용 헬기를 투입해서 전투기에 탑승했던 병사 한 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한 명을 찾는 작업을 이틀째 벌이고 있습니다.
03:20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미군 특수부대가 구출 작전을 위해 이란 영토에 진입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3:28반면 이란은 미군의 수색을 저지하면서 미군보다 먼저 실종자 신변을 확보하기 위한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03:36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 남서부 산악지대를 봉쇄했고 실종병사를 생포해 넘기면 현상금을 주겠다고 방송에서 발표했습니다.
03:48이란이 먼저 실종자 신병을 확보할 경우 전쟁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종전협상에서도 유리한 입장을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3:57뉴욕타임스는 전투기 손실과 구조작업은 미국의 군사적 외교적 난제를 안겨줬고 실종된 미국인이 포로로 잡힐 경우 난관은 더 가중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04:11미국 주요 매체들은 또 이란의 공군 등 군사력이 완전히 괴멸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이란의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잇따라 지적하고 있습니다.
04:38트럼프 대통령이 공헌한 공격기한 6주차로 접어든 상황에서 미군 전투기 격추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종전 부담을 더 키울 전망입니다.
04:47백악관과 미 국방부는 미 전투기 격추와 실종 병사에 대한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04:54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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