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경기도 광명시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는 터널 기둥이 애초부터 하중을 못 버티게 설계됐기 때문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11사고 구간 집안 상태를 약화하는 단층대도 있었지만 파악조차 이루어지지 않았고 감리와 안전점검 모두 부실하게 이루어지면서 문제를 걸러내지 못했습니다.
00:23결국 이번에도 총체적인 인재였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00:29지난해 4월 근로자 한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
00:36조사 결과 기초 설계에서부터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습니다.
00:40가장 큰 문제는 터널 하중을 지탱하는 중앙기둥이었습니다.
00:44이 터널은 중앙기둥의 무게가 집중되는 구조라 가해지는 힘에 대한 정밀한 개선이 필요했는데 설계부터 잘못됐습니다.
00:51실제로는 3m 간격으로 설치되는 독립기둥을 연속된 구조물로 잘못 가정했고
00:58이로 인해 하중이 2.5배나 적게 산정돼 중앙기둥이 버티는 힘이 부족했습니다.
01:04기둥 길이도 실제 높이는 4.72m에 달했지만 설계상엔 0.335m로 극단적으로 짧게 가정됐습니다.
01:12주황기둥을 설계를 할 때 전산 입력을 하다 보니까 전산 입력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01:23검증을 거쳐서 확인되어야 할 사항이지만 안타깝게도 확인되지 못하고 시공으로 이어졌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1:31터널 굴착시 중요한 집안상태 파악 시스템은 모용지물이었습니다.
01:35기술인이 직접 봤어야 하는 굴착면 끝부분 확인을 사진관찰로 가름하면서 위험요소인 단층대 존재를 놓쳤고
01:44이 단층대가 중앙기둥에 과도한 하중을 봐하면서 붕괴로 이어졌습니다.
01:49이어진 감리나 안전점검 모두 부실하게 진행되면서 설계 오류를 끝까지 못 걸러냈습니다.
01:56이번에도 설계 오류에 시공 감리 부실이 더해진 명백한 인재였던 셈입니다.
02:01국토부는 설계 시공 감리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기관과의 협조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02:08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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