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로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전세버스 기사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6요금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가 상승분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는데요.
00:13김희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00:18출근 시간대가 조금 지난 시각, 직장인들을 회사 곳곳 태워주고 지금 막 돌아온 버스가 주차장에 가득합니다.
00:25요즘엔 3, 3, 5, 5 기사들이 모이면 이런저런 즐거운 이야기보다 걱정부터 쏟아집니다.
00:41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유가에 손에 쥐는 돈은 확 줄었고 당장 생계도 막막합니다.
00:55유가가 자꾸 올라가니까 안 하는 경우도 없고는 살아야 되니까.
01:00근데 뭐 담으 10만 원이 남든 20만 원이 남든 나가긴 나가는데.
01:05요금을 올리자니 그나마 몇 안 되는 손님마저 떨어져 나갈까 걱정입니다.
01:10유가가 적당히 200원이나 이렇게 오른 것도 아니고 한 500원 정도 올렸기 때문에
01:15요금을 한 10만 원, 15만 원 이상 더 받아야 하기 때문에.
01:19이런 상황에도 전세버스는 유가 보조금 대상이 아닙니다.
01:23전세버스가 세워진 주차장입니다.
01:26버스가 칸마다 빼곡히 줄지어 선 모습입니다.
01:30여러 차례 정부의 요구도 하고 집회도 벌였지만
01:33아직 유가 보조금 사각지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01:37출퇴근 버스를 하잖아요.
01:39그럼 그것도 어떻게 보면 노선 버스나 무슨 그런 쪽의 버스인데
01:44저희들은 그런 게 없어요.
01:46다른 데는 다 지원이 되는데.
01:48저희들은 다 기사들이 다 부담하고 회사가 다 부담하니까.
01:51전국 전세버스 노조는 전국의 전세버스 70%가 통근 통학버스로 운영돼
01:57공익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01:59자신들도 유가 보조금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2:02국토부는 공공성 문제와 운임 미규제 등 이유로
02:06지급 대상에서 빠졌다면서도
02:08관계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02:11YTN 김희영입니다.
02:13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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