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 중동 정세와 관련해 중대 대국민 연설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00:06이란과의 전쟁이 5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협상 결과와 상관없이 승리를 선언하고 발을 빼는 이른바 셀프 종전 구상을 밝힐지 관심입니다.
00:15박영진 기자입니다.
00:19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2일 오전 10시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합니다.
00:25가장 큰 관심은 중동 사태의 향방입니다.
00:28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종전 시점을 2주에서 3주 내라고 묵박았습니다.
00:35특히 이란과의 합의 타결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해 일방적 승리 선언 후 군을 철수시키는 이른바 셀프 종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00:44있습니다.
00:56하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지한 채 통행료 징수를 강행할 경우 유가 불안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01:04미국은 에너지 자급이 가능해 해협 의존도가 낮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논리입니다.
01:09그러나 한국 등 동맹국에는 안보와 경제 비용을 스스로 떠안으라는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01:17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철군 명분으로 힘을 통한 평화를 역설하며 대외 강경 노선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01:24이번 연설은 모든 수입품의 10% 보편적 관세를 부과했던 해방의 날 1주년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경제적 성과 과시도 이어질 수
01:34있습니다.
01:35지난 1년간 추진해온 상호무역법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관세 수입을 소득세 감세와 국내 산업보조금으로 돌려주겠다는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01:45여기에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여 공급망의 미국 복귀를 독려하고 역대 최저 수준인 불법 이민자 수치를 내세워 안전한 미국 이미지를 부각하며
01:56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01:59전쟁과 경제 양면에서 마이웨이식 해방을 선언하려는 트럼프 대통령.
02:04하지만 일방적인 이탈이 가져올 국제정세의 혼란은 여전한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02:10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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