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막대한 전쟁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미국이 아랍 국가들의 비용 분담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해당 국가들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00:11미국은 1991년 걸프전 사례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0:18보도에 유토건 기자입니다.
00:23전쟁 비용 분담 가능성을 공식화한 백악관의 발언은 이런 질문에 이어 나왔습니다.
00:43실제로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시작된 1991년 걸프전 때는 추가 전쟁 비용 610억 달러의 3분의 2 정도를 동맹국들이 부담했습니다.
00:54특히 걸프 국가들이 낸 돈이 절대적이었습니다.
00:57물론 이번 전쟁은 여러모로 그때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01:02당시엔 유엔의 결의 아래 34개의 국가가 참여한 자국적군이 구성됐지만 이번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01:11여기에 미군이 주둔한 걸프 국가들이 이란의 표적이 되면서 오히려 더 큰 피해를 받습니다.
01:17공개적 비판은 자제하고 있지만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걸프 국가 내부에선 미국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1:26다만 절대적으로 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안보 환경 속에 무작정 거부하기도 어려운 처지입니다.
01:45트럼프 행정부는 개전 후 첫 엿새 동안 무려 113억 달러를 퍼부었습니다.
01:50지금도 이란의 반격에 따른 피해를 제외한 순수한 작전 비용으로 매일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59결국 2천억 달러의 추가 군사비를 승인해달라고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02:14전쟁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되든 막대한 전쟁 비용 지출에 따른 후유증은 오랜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2:22YTN 유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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