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12분 전


[앵커]
당초 이란은 중국이나 인도 같은 소위 비적대국 선박들에 대해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허용해줬습니다.

그런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돌연 중국 선박까지 막아세웠습니다.

중국에 무슨 불만이라도 있는 걸까요?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불타는 유령선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불길에 휩싸인 선박 위로 검은 연기구름이 거세게 치솟아 오릅니다.

불타고 있는 선박은 몰타 국적의 화물선 '사핀 프레스티지'호.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다가 오만 해안 인근에서 두 발의 미사일에 맞았습니다. 

피격 후 선원들이 탈출하자 마치 '유령선'처럼 불탄 채 바다 위를 떠다니고 있었던 건데, 그 영상이 공개된 겁니다.

최초 피격 이후 지난 18일 추가 공격을 받았다는 얘기까지 나온 상황, 중동 전쟁 여파로 혼돈에 빠진 호르무즈 해협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단 평가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유조선 10척 통과'를 허가 했다며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어제)]
"(이란이) '유조선 8척을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2척을 추가로 보내주겠다'고 했죠. 총 10척이 (지나가게) 된 겁니다. 이란은 해협을 열어야 합니다."

다만, 현지시각 어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중국의 국영 유조선 2척이 회항했단 사실이 알려지는 등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이란이 우호 관계인 중국 선박까지 막아선 건데, 이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곧 해소될 거란 '낙관론'도 후퇴하며, 국제 유가는 약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당초 이란은 중국이나 인도 같은 소위 비적대국 선박들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허용해줬습니다.
00:07그런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돌연 중국 선박까지 막아세웠습니다.
00:12중국에 무슨 불만이라도 있는 걸까요?
00:14이렇게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불타는 유령선까지 등장했습니다.
00:20이준성 기자입니다.
00:23불길에 휩싸인 선박 위로 검은 연기구름이 거세게 치솟아 오릅니다.
00:28불타고 있는 선박은 몰타 국적의 화물선, 사핀 프레스티지호.
00:33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다가 오만 해안 인근에서 두 발의 미사일에 맞았습니다.
00:39피격 후 선원들이 탈출하자 마치 유령선처럼 불탄 채 바다 위를 떠다니고 있었던 건데 그 영상이 공개된 겁니다.
00:46최초 피격 이후인 지난 18일 추가 공격을 받았다는 얘기까지 나온 상황.
00:51중동전쟁 여파로 혼돈에 빠진 호르무즈 해협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00:56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유저선 10척 통과를 허가했다며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16다만 현지 시각 어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중국의 국영 유저선 두 척이 회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등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01:25이란이 우호관계인 중국 선박까지 막아선 건데 이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곧 해소될 거란 낙관론도 후퇴하며 국제유가는 약 4년여 만에
01:35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1:37친한의 뉴스 이준성입니다.
01:55감사합니다.
01:55아멘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