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의 폭격으로 중동 미군 기지가 심한 손상을 입으면서
00:03병사들이 현지 호텔을 전전하고 있다고
00:0626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00:10텔레그래프는 오픈소스 전문가와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00:14이란이 지난달 28일 개전 이후 중동 내 군사기지 104곳을 공격했으며
00:19특히 13개 미군 기지 중 상당수는 사실상 거주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00:25텔레그래프는 미군은 이란의 공습으로
00:28중동의 여러 기지에서 철수해야 했고
00:30현재 군인들은 인근 호텔과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00:34이는 군인과 민간인 모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0:38지역별로 보면 쿠웨이트의 알리, 알살렘 공군 기지가
00:41총 23차례에 걸쳐 가장 많은 공습을 받았고
00:44아리프잔 기지와 뷰어링 기지도 각각 17회, 6회씩 공습을 겪었습니다.
00:50중동 최대 미군 기지인 카타르 아루데이드 기지에서는
00:53공습으로 안테나 및 위성 설비가 파괴됐으며
00:56아랍에미리트 알 다프라 공군 기지에서는
00:59병력 숙소로 추정되는 건물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01:04요르단 공군 기지에 배치된 사드 레이더 장비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1미국 싱크탱크 전략 국제문제연구소는
01:14중동 지역 미군 기지 피해가 최소 8억 달러, 1조 2천억 원 규모에 이른다고 분석했습니다.
01:20미국과 이스라엘의 요격 미사일 재고가 떨어지면서
01:24점점 더 방어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28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에 따르면
01:31최근 이란의 미사일 발사 횟수는 감소했지만
01:34미국과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뚫고 들어가는 미사일은
01:37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40이란은 민간 호텔이라도 미군이 투숙했다면 공격 표적이라고 위협했습니다.
01:45아불파즐 셰카르치 이란군 수석대변인은
01:4826일 이란 구경방송에 모든 미국인 군인 이 호텔로 들어간다면
01:52그 호텔은 곧 미국 영토로 간주할 수 있다며
01:55우리로선 당연히 어디든지 그들이 있는 곳을 타격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경고했습니다.
02:00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7일 X의 전쟁 시작부터
02:05미군들은 걸프 지역 내 군사기지를 버리고 호텔과 사무실로 숨어들었다.
02:11그들은 걸프 시민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02:16그러면서 걸프 지역 호텔 측이 미군 투숙을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02:20강경 논조인 이란 파르스통신도
02:22이란 당국이 바레인과 UAE 호텔 소유주들에게 미군을 수용하는 시설은
02:27합법적 타격 목표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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