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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분 전


[앵커]
박왕열이 필리핀에서 징역 60년형을 선고 받은 건 바로 이 사건 때문입니다.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이 사건의 공범이 경찰에 진술한 내용을 확인해 보니 끔찍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소름끼치는 박왕렬의 지시 내용 최주현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016년 10월, 국내에서 카드빚에 시달리다 필리핀으로 향한 한국인 김모 씨.

"사람을 처리하면 1억 원을 주겠다"는 박왕열의 제안을 받았다고 김 씨는 말합니다. 

우리 교민 3명을 사탕수수밭에서 살해하기 며칠 전, "박왕열이 45구경 권총과 소음기를 구했다"고 한국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범행 직전엔 격발이 제대로 되는지 총소리는 얼마나 큰지 확인하려고 박왕열과 같이 사격 연습도 했다고 했습니다.

경찰 조서에는 박왕열이 김 씨의 죄책감을 덜어주려고 범행 전 했다는 말도 남아있습니다.

[김모 씨 /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공범(AI 생성 음성)]
"박왕열이 게임 한다고 생각하고 쏘라고 지시했다."

교민 3명을 결박해 사탕수수밭으로 옮긴 뒤 직접 총을 쏜 박왕열. 

총을 맞은 피해 교민이 바로 사망하지 않자, 확인 사살을 제안했다는 게 김 씨의 주장입니다.

[김모 씨 /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공범(AI 생성 음성)]
"머리에 총을 맞고도 신음 소리가 나고 흙을 덮어도 살아있었다며 다시 돌아가 한 발 더 쏘자고 했다."

김 씨는 지난 2017년 이 사건 관련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징역 30년이 확정돼 국내에서 복역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장세례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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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박왕렬이 필리핀에서 징역 60년형을 선고받은 건 바로 이 사건 때문입니다.
00:05사탕수수밭 살인사건.
00:07이 사건의 공범이 경찰에 진술한 내용을 저희가 확인해보니 끔찍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00:13당시 소름끼치는 박왕렬의 지시 내용 최지원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해드립니다.
00:20지난 2016년 10월 국내에서 카드빚에 시달리다 필리핀으로 향한 한국인 김모씨.
00:26사람을 처리하면 1억 원을 주겠다는 박왕렬의 제안을 받았다고 김씨는 말합니다.
00:32우리 교민 3명을 사탕수수밭에서 살해하기 며칠 전 박왕렬이 45구경 권총과 소음기를 구했다고 한국경찰에 진술했습니다.
00:42범행 직전엔 격발이 제대로 되는지 총소리는 얼마나 큰지 확인하려고 박왕렬과 같이 사격 연습도 했다고 했습니다.
00:50경찰 조서에는 박왕렬이 김씨의 죄책감을 덜어주려고 범행전했다는 말도 남아있습니다.
01:03교민 3명을 결박해 사탕수수밭으로 옮긴 뒤 직접 총을 쏜 박왕렬.
01:09총을 맞은 피해 교민이 바로 사망하지 않자 확인사살을 제안했다는 게 김씨의 주장입니다.
01:15머리에 촌글 맞고도 신음소리가 나고 흙을 덮어도 살아있었다며 다시 돌아가 한 발 더 쏘자고 했다.
01:25김씨는 지난 2017년 이 사건 관련 강도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징역 30년이 확정돼 국내에서 복역 중입니다.
01:35채널A 뉴스 최주연입니다.
01:47채널A 뉴스 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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