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연일 강조하고 있지만 이란 측은 함정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00:08앞서 두 차례나 뒤통수를 맞았기 때문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진심일지 연막전술일지를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00:16김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미국은 지난해 6월 이란과 하비안까지 주고받으며 우라늄 농축 등 핵문제를 둘러싼 협상을 준비했습니다.
00:39오만 무스카트에서 협상이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해 6월 14일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에 대한 기습 공격에 나섰습니다.
00:48올해 2월에도 미국은 이란과 핵 협상을 진행하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까지 예정했지만 회담장이 열리기도 전 이스라엘과 손을 잡고 이란을 타격했습니다.
00:5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성하고 있는 협상 분위기를 이란 측이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01:06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 정부 관계자들이 자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두 번이나 속았다면서 이번 국면 역시 함정을 판 것 아니냐는 의심을
01:14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15트럼프 대통령이 천여 명의 공수사단 병력을 중동 지역에 투입하도록 승인한 것 역시 의구심을 키우는 부분입니다.
01:23사실 이란하고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 협상이 거의 타결됐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미국이 공격을 시작했고 이란으로서는 지금 미국을 협상 상대방으로서 완전히 믿고
01:36나가기가 어려운 측면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01:38다만 미국이 협상팀의 최측근인 제이디 벤스 부통령을 투입한 것을 두고 이전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47이란이 벤스 부통령을 강경파로 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화에 진지하다는 것을 보증하는 의미라는 겁니다.
02:06미국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에 15개 종전 요구 목록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2:13실질적인 합의와 종전을 위한 움직임일지 아니면 대규모 지상전을 위한 함정일지는 이르면 이번 주말 결론날 전망입니다.
02:21YTN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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