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는 호르무즈 해업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02김혜린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 안에 해업을 개방하라고 경고했는데요.
00:07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11이곳 오만만은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는 길목입니다.
00:15오늘도 해상에 유조선 몇 척이 이곳 무스카트에 있는 정류소에서 기름을 선적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00:22당장 바다는 평온해 보이지만 호르무즈 해업을 둘러싼 긴장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00:27트럼프 대통령이 경고한 48시간 최후 통첩 시한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 44분입니다.
00:35시한 내 해업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들을 초토화하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였습니다.
00:43미국의 압박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00:46마이크 왈츠 주 UN 미국 대사는 호르무즈 해업을 개방하지 않으면 가스 화력발전소 등이 잠재적 표적이 될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0:55한 익명의 이스라엘 당국자는 워싱턴포스에 호르무즈 해업이나 이란의 석유 수출기지인 하르그섬에 대한 지상군 투입을 염두에 두고
01:04미 해군 병력이 이동 중이란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01:08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물 및 협상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01:12미 정치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 이란과의 회담에 대비해 초기 논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18앞으로 5년 동안 이란이 미사일 개발과 우라늄 농축을 중단할 경우 이란의 동결 자산을 해제해주는 방식으로 이번 전쟁에 대해 배산 가능하다는
01:30내용이 담겼습니다.
01:33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을 제시했지만 이란도 강경한 입장이죠?
01:41그렇습니다. 이란군은 미국이 이란 발전소를 파괴하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해업을 완전히 봉쇄할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01:50또 미국이 지분이 있는 걸프 지역의 모든 에너지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할 거라며 미국의 모든 경제적 이익을 공격할 준비가 됐다고 경고했습니다.
02:00이란군 대변인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02:23이란군은 또 테러리스트 같은 미국 대통령이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며
02:28호르무지 해업은 적대적 국가의 선박 통행만 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2:33호르무지 해업이 완전히 폐쇄된 게 아니라는 겁니다.
02:38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이 모일 거란 소식도 전해지고 있죠.
02:47마르크 리터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02:52나토 회원국과 한국, 일본, 호주 등 22개국이 호르무지 해업 통항 재개를 위해 결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3:00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지 개방 의지에 응답하기 위해 군사인력 계획을 수립하고
03:05무엇이, 언제, 어디에 필요한지 등을 논의 중이라는 겁니다.
03:10리터 총장은 시기가 무르 있는 즉시 계획을 수행할 거라고 못 박았습니다.
03:15특히 리터 총장은 CBS와의 인터뷰에선 미국의 이란 공격을 옹호하며 북한을 예로 들었습니다.
03:22북한처럼 협상을 오래 끌다간 핵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03:29지금까지 권준기, 김혜린 특파원 연결해서 중동 현지 상황 살펴봤습니다.
03:34두 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