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사태 장기화로 원유수급 비상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 달 비축료 방출을 예고했습니다.
00:07원유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필수적인 원료들의 수급을 점검하는 공급망 지원센터도 오늘부터 본격 가동됩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8손효정 기자, 원유수급 차질에 수입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 정부 대응은 어떻습니까?
00:24네, 산업통상부 중동상황대응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중동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상황과 우리 산업에 대한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00:35먼저 호르무즈해업 봉쇄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당장 다음 달부터 원유 신규 도입 물량이 바닥날 거란 위기설에는 선에 그었습니다.
00:44다음 달 원유 수급량이 줄어드는 건 사실이지만 대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비축류를 방출해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00:54강조했습니다.
00:55정부는 현재 민간 정유사의 재고 물량을 확인하며 비축류 방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데요.
01:02정유사들과 협의를 거쳐 민간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보이는 4월 중순에 맞춰 비축류를 풀 것으로 전망됩니다.
01:09또 정부는 호르무즈해업 대신 홍해나 오만, 미국 등을 통해 대체 물량 확보에 나섰습니다.
01:16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로부터 확보한 원유 2,400만 배럴이 4월 초중순까지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1:25러시아산 원유 도입에 대해서는 품질 문제뿐 아니라 대금 지급, 세컨더리 보이콘 문제 등이 엮여 있어 정유사들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8공급망 지원센터도 오늘부터 본격 가동이 되죠?
01:42네, 정부는 원유 외에도 우리 산업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품목의 수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01:53서울정부청사에 12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제조업 전반은 물론 국내 산업과 생활에 밀접한 40개 품목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02:02특히 나프타 공급 부족과 석유화학 업계의 가동 중단 가능성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2:09나프타는 석유화학 제품의 기본 원료로 이른바 산업의 쌀로 불리는데 절반가량은 국내 정유사가 생산하고 나머지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02:19정부는 4월 중순 비축류 방출과 함께 정유사들의 수출 물량을 국내로 돌리고 긴급 수급 조정 명령까지 발동하면 가동 중단 위기 시점을
02:304월 말이나 5월까지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2:33또 조선 업계에서 우려했던 절단용 에틸렌 가스 수급 문제도 사용량이 많지 않은 데다 업계 간 조정을 통해 차질 없이 공급하고
02:42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44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45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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