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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분 전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후통첩' 시한이 22일(현지시간) 만 하루를 남기면서 중동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8시쯤 "만약 이란이 지금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가장 큰 발전소를 시작으로 이란의 각종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obliterate)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상당 부분 통제하면서 전쟁에 활용하는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시설 중 "가스 화력발전소와 기타 유형의 발전소"가 잠재적 표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수천명 규모의 미 해군·해병대 병력이 중동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헬리콥터, F-35 전투기, 해안 강습용 장갑차의 지원을 받는 보병대대 상륙팀이 포함됐습니다. 또 미 본토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하는 제11 해병 원정단의 배치도 앞당겼습니다.

익명의 이스라엘 당국자는 워싱턴포스트(WP)에 "그 해병대원들은 장식용으로 오는 게 아니다"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됐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출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하탐 알안비야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전날 "이란 발전소를 겨냥한 미국의 위협이 실행되면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폐쇄되고 발전소가 재건될 때까지 다시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란은 또 자국 발전소가 공격당할 경우 페르시아만 지역의 미국 관련 에너지 목표물, 정보기술(IT) 시설, 해수 담수화 인프라를 타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4주째로 접어든 이번 전쟁은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으로 집중되는 양상입니다.

WP는 미국·이스라엘 안보 당국자들에게 이들 두 곳이 점점 전쟁의 최종 국면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개전 초기 밝혔던 전쟁의 주요 목표 가운데 이란 신정 체제의 전복과 농축 우라늄을 포함한 이란의 잔존 핵역량의 완전 제거는 단기간 내 달성하기 어려워지자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풀어 고공행진 중인 유가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이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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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호르무즈 해업이 다시 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후 통첩 시한이 22일만 하루를 남기면서 중동의
00:11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00:13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8시쯤 만약 이란이 지금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업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00:26가장 큰 발전소를 시작으로 이란의 각종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00:32마이크 왈츠 주 유엔 미국대사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상당 부분 통제하면서 전쟁에 활용하는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시설
00:44중 가스화력발전소와 기타 유형의 발전소가 잠재적 표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50여기에 더해 수천명 규모의 미 해군 해병대 병력이 중동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00:56헬리콥터, F-35 전투기, 해안 강습용 장갑차의 지원을 받는 보병대대 상륙팀이 포함됐습니다.
01:05또 미 본토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하는 제11해병원정단의 배치도 앞당겼습니다.
01:12익명의 이스라엘 당국자는 워싱턴포스트에 그 해병대원들은 장식용으로 오는 게 아니다라며 호르무즈 해업이 다시 개방됐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01:23출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24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하탐 아람비아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01:31전날 이란 발전소를 겨냥한 미국의 위협이 실행되면 호르무즈 해업은 완전히 폐쇄되고 발전소가 재건될 때까지 다시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01:42예고했습니다.
01:42이란은 또 자국발전소가 공격당할 경우 페르시아만 지역의 미국 관련 에너지 목표물, 정보기술시설, 해수담수화 인프라를 타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01:55이처럼 4주째로 접어든 이번 전쟁은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업과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으로 집중되는 양상입니다.
02:07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이스라엘 안보 당국자들에게 이들 두 곳이 점점 전쟁의 최종 국면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2:16트럼프 대통령이 개전 초기 밝혔던 전쟁의 주요 목표 가운데 이란 신정체제의 전복과 농축 우라늄을 포함한 이란의 잔존 핵 역량의 완전
02:26제거는 단기간 내 달성하기 어려워지자
02:29호르무즈 해업의 봉쇄를 풀어 고공행진 중인 유가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이란의 대외협상과 도발에서 지렛대로 작용하는 호르무즈 통제권을 확보할 경우 승리를 선언할
02:41수 있다는 관측에서입니다.
02:43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목표를 슬그머니 바꿨다는 분석과 함께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다는 비판도 제기된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02:56호르무즈 해업 봉쇄로 물류 마비가 길어지자 외교력을 동원해 동맹국들의 군함 파견 등 역할을 요구하더니
03:03러시아 이란산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하는 한편 이란의 발전소 등 민간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은 명확한 출구 없이
03:13전쟁에 돌입한 뒤 해답을 찾으려는 변덕스러운 전략이라고 AP통신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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