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범위는 커지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지 못한 채 출구를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00:08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반군까지 본격 가세하면 출구는커녕 되려 걷잡을 수 없이 확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0:17김종욱 기자입니다.
00:20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초기 2, 3일이면 끝낸다더니 이후 4, 5주 걸린다.
00:27그리고는 다시 그보다 더 빨리 끝난다고 말을 또 바꿉니다.
00:43이후엔 휴전할 생각이 없다고 경고합니다.
00:54그러더니 하루가 지나지 않아 군사작전 점진적 축소를 내비칩니다.
01:00그래서 출구 전략인가 싶더니 다시 오히려 지상전을 준비하는 듯한 움직임이 나옵니다.
01:07군함 세척과 해병 원정대 2,200명의 추가 파견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 겁니다.
01:14게다가 국방부가 이 전쟁을 위해 약 300조 원 넘는 추가 예산을 요청하니 장기전을 염두에 뒀다고 풀이될 수밖에 없습니다.
01:25전쟁 목표와 기간에 관한 이런 엇박자, 갈짓자 행보는 상호 공격 확대와 치솟는 유가에 비상인 전 세계에 혼란만 더하고 있습니다.
01:35전쟁이 새 국면에 들어갔지만 명확한 출구는 여전히 없고 미국의 목표는 물론 장기간 압박을 버텨낼 이란의 능력까지 모든 게 불확실하다고 외신은
01:48전합니다.
01:48다만 이란 입장에선 걸프 국가를 겨냥한 미사일 발사 규모는 줄었어도 저강도 공격으로 압박이 충분하고 전쟁이 여러 달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한
02:00비축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02:02특히 세계 최대 에너지 공급원인 호르무지 해업을 이란이 잠근 데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방군까지 나서 홍해를 지나는 우회로까지 막으면
02:14전쟁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2:18선박 운항 방해와 에너지 기반 시설 타격 능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후티방군은 실제로 가자지구 전쟁이 이어진 지난 2년 중 상당 기간
02:28홍해 해운을 마비시켰습니다.
02:30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 수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비례해 전쟁 장기와 확전 가능성의 그림자는 길어져 갑니다.
02:41YTN 김종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