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혜린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지금 호르무즈 해협에 나가 있는데 이란이 선박 통과와 관련해 일본과 협의를 시작했다고요?
00:10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0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와 관련해 일본 측과 협의에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0:22적이 아닌 선박의 통과는 가능하다며 일본 선박에 대해선 협의를 거쳐 통과를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31실제로 이란의 선별적 개방 움직임은 해상교통정보데이터에서도 확인됩니다.
00:37앞서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마린 트래픽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보면 이번 주 최소 8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00:46이란 자국 유조선과 인도, 파키스탄, 그리스 유조선 등이 여기에 포함됐습니다.
00:53일본은 호르무즈 봉쇄를 규탄하는 공동선명에 참여한 고가이기도 한데 우리나라도 여기에 동참하기로 했죠?
01:04우리 정부도 일본과 영국, 독일 등 7개 나라가 참여한 호르무즈 해협 관련 정상 공동선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01:13공동선명에는 이란군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를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01:22일본은 이 규탄 성명에 이름을 올리면서도 이란 측과 통행협의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01:28이란 입장에선 국제사회의 압박 대우를 흔드는 동시에 해협 통제권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01:38주변 걸프국에 대한 이란의 공격도 계속되고 있죠?
01:45쿠웨이트군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발생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방공망을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01:55앞서 쿠웨이트는 핵심 정유단지가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일부 시설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02:02이란은 이스라엘의 하이파 정유소에 이어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에너지 인프라의 공습을 퍼붓고 있습니다.
02:12파티뷰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파이낸셜타임즈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이 사실상 최악의 안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02:21분쟁이 끝나고 호르무즈협이 재개방되더라도 손상된 석유나 가스전을 다시 가동하는 데는 6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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