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해 봉쇄 직전 호르무즈 해역을 빠져나온 초대형 유조선 이글벨로어호가 오늘 오후 충남 서산 대산항 인근에 도착합니다.
00:09이 선박에는 우리나라 하루 원유 소비량에 가까운 원유 200만 배럴이 선적돼 있습니다.
00:14현장에 나가 있는 추 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00:19네, 충남 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나와 있습니다.
00:23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00:27네, 제 뒤로 보이는 바다에는 현재 대형 유조선 한 척이 해상 계류시설에 정박해 있습니다.
00:34이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크고 수심이 얕아 대형 유조선은 부두까지 접근하기 어려운데요.
00:40이 때문에 해상 계류시설에서 송유관을 통해 육상 저장탱크로 원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00:46이란이 봉쇄하기 직전 호르무즈 해역을 통과한 유조선 이글벨로어호도 이곳 처산대산항으로 오고 있는데요.
00:53지난달 26일 이라크 남부 알바스라에서 출항했고 이틀 뒤 이란이 호르무즈 해역을 봉쇄하겠다는 경고방송을 내보내자 속도를 높여 무사히 해역을 빠져나온 것으로
01:04알려졌습니다.
01:06이글벨로어호에는 HD 현대 오일뱅크로 수송하는 원유 200만 배럴이 실려있고 현재 충남 보령 앞바다를 지나고 있습니다.
01:14원유 200만 배럴은 우리나라 하루 원유 소비량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01:20이글벨로어호보다 먼저 도착한 유조선들도 있다고요?
01:26네 그렇습니다.
01:27이글벨로어호보다 이틀 앞서 호르무즈 해역을 빠져나온 유조선 베리 러키오는 이미 서산대산항 인근에 정박해 있습니다.
01:35한국 예산업 협동조합은 베리 러키오가 내일 아침부터 이곳 해상 계류시설로 이동해 원유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43원유 200만 배럴을 송효관으로 내보내는 데는 통상적으로 이틀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01:50이글벨로어호는 바다 위에서 대기하다가 베리 러키오에 이어 오늘 23일 아침부터 이곳 해상 계류시설을 통해 원유를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02:00호르무즈 해역 봉쇄 직전 마지막으로 통과한 원유선들이 서산 앞바다에 도착하고 있지만 이란 사태가 장기화하면 추후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02:11전망됩니다.
02:12지금까지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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