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남양주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부실 대응 지적을 받은 경찰이 관계성 범죄 사건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11구속된 남양주 사건 피의자는 경찰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0:18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20김희영 기자, 경찰청이 남양주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사건에 후속 대책을 내놨죠?
00:25네, 경찰청은 오늘 오전 10시 반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다음 달 2일까지 경찰이 맡고 있는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사건을
00:34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37일단 수사 중인 1만 5천여 건을 점검한 뒤 보호조치 대상자와 최근 석 달간 두 차례 이상 신고된 사건 등을 조사할
00:44계획입니다.
00:45경찰은 또 남양주 사건 가해자가 이미 전자발찌를 차 재범 위험성이 높았지만 격리 등 경찰 대응이 부족했다며
00:52고위험 가해자는 구속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유치장 유치를 신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0:59이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실효적인 가해자 격리 방안뿐 아니라
01:03법무부와 전자발찌 대상자 정보를 공유하고 스마트워치에 연동하는 등 관련 제도 보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01:13이 사건의 피의자 김 모 씨는 어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요?
01:18네, 경찰은 어제 오후 5시간 정도 김 씨가 치료를 받는 병원에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01:23김 씨는 인적사항 관련 질문에는 정상적으로 답했지만
01:27범행 동기나 경위 등 범행 관련 질문에는 모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3경찰은 앞서 김 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 개최도 결정했는데요.
01:38피해의 중대성과 재범 방지, 범죄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한 조치로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01:44앞서 김 씨는 지난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
01:48교제했던 20대 여성을 스토킹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뒤
01:53어제 구속됐습니다.
01:56김 씨가 범행을 앞두고 피해자를 회유하려 한 정황급 포착이 됐죠?
02:02네, 김 씨는 범행 전 피해자 지인을 접촉해 피해자를 회유해달라고 한 것으로
02:07YTN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02:09자신에 대한 수사에 불말을 가지고 이를 무마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02:13당시 김 씨는 통신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 조치 3호 결정으로
02:17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02:20경찰은 영장 심사 과정에서도 이 같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02:23김 씨가 피해자 가족과 지인까지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며
02:27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30YTN 김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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