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에서 항공사 기장을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부기장 출신 피의자가 범행 14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00:07피의자는 내부 갈등으로 앙심을 품고 3년 전부터 4명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00:13차상은 기자입니다.
00:17경찰관에게 붙들린 남성이 경찰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00:21부산에서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이자 전직 부기장인 50대 A씨입니다.
00:27범행 동기를 묻자 반성은커녕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00:42A씨는 어제 새벽 부산에 있는 아파트 현관에서 전 직장 동료인 50대 기장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00:49전날에는 경기 고양시에서 또 다른 기장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00:57부산 A씨는 울산 남구에 있는 모텔에 숨어 있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1:04경찰은 A씨가 전 직장 동료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범행을 시도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01:10피해자들의 주거지와 동선을 미리 파악해 CCTV가 있는 아파트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했고
01:17범행 전으로 옷을 갈아입는 등 수사망을 피하려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01:22부산에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울산으로 달아나기에 앞서
01:26경남에 있는 또 다른 전 직장 동료를 찾아간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01:31A씨는 모두 4명을 살해하려 했다고 취재진에게 말하기도 했는데
01:35경찰이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항공사 직원들에 대한 신변보호에 나서면서
01:40범행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01:43A씨가 직장 내에서 인사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다가 퇴사했다는
01:47항공업계 관계자 증언도 나와 경찰은 범행 동기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01:52경찰은 A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01:59YTN 차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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