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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실장,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해달라는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이란은 전면 차단 대신 선별적인 허용을 시작했습니다. 중동 사태가 점차 호르무즈 해협 쟁탈전 양상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전문가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데요. 그동안 미군이 주둔하면서 안보를 지원한동맹국을 거론하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목소리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을 하라고 여러 국가들을 압박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일일이 국가들을 직접 거론하면서 우리 미군이 주둔하면서 너희를 지켜주고 있지 않느냐, 그러니까 너희도 우리를 도와라, 이런 압박을 강요하고 있어요.

[김열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숫자까지도 옛날에도 그러했듯이 이번에도 예외 없이 4만 5000명으로 얘기를 하면서 그렇게 많은 인원들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으면서 한국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왜 한국은 우리를 도와주지 않고 있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14일날만 하더라도 5개 나라를 얘기를 할 때는 정말 바라건대 이렇게 해줘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정작 우리 도움이 필요할 때 너희들은 우리 안 도와줬다. 그래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작전에 참여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그 얘기를 들어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이 조금 애매하게 말씀을 하셨지만 그것보다는 그래서 공식적으로 요청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트럼프 대통령의 저 발언 속에는 오히려 공식 요청보다 더 강한 그런 요구사항이 들어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그러면 이렇게 애매모호한 표현을 조현 외교부 장관이 사용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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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호르무즈 해업으로 군함을 파견해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00:04호르무즈 해업을 사실상 봉쇄한 일화는 전면 차단 대신 선별적인 허용을 시작했습니다.
00:11중동 사태가 점차 호르무즈 해업 쟁탈전 양상으로 번지는 모습인데요.
00:16전문가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19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백승훈 한국외대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하겠습니다.
00:25어서 오십시오.
00:26안녕하세요.
00:27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업 파병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데요.
00:33그동안 미군이 주둔하면서 안보를 지원한 동맹국들을 거론하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00:38트럼프 대통령의 목소리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00:47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업 파병 압박이 갈수록 거론하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01:05파병 압박이 갈수록 거론하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01:12파병 문제 그 자체에 관한 공식이나 비공식 요청이 있었는가.
01:20이것은 미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해오는 과정에서 요청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01:37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호르무즈 해업에 파병을 하라고 여러 국가들을 압박하고 있는데
01:43이번에도 역시 일일이 국가들을 직접 거론을 하면서 우리 미군이 주둔하면서 너네를 지켜주고 있지 않느냐.
01:49그러니까 너네도 우리를 도와라 이런 압박을 강요하고 있어요.
01:53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숫자까지도 옛날에도 거래했듯이 이번에도 예외 없이 4만 5천 명으로 얘기를 하면서
02:03그렇게 많은 인원들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으면서 한국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02:09왜 한국은 우리를 도와주지 않고 있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02:1414일날만 하더라도요.
02:165개 나라를 이렇게 얘기를 할 때는 정말 바라건대 이렇게 좀 해주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02:23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정작 우리 도움이 필요할 때 이들은 우리 안 도와줬다.
02:29그래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02:31신속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작전에 참여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02:39그래서 그 얘기를 들어보면 우리 조현 외교부 장관이 조금 애매하게 말씀을 하셨지만
02:44그것보다는 그래서 공식적으로 요청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02:48트럼프 대통령의 저 발언 속에는 오히려 공식 요청보다 더 강한 그런 요구사항이 들어있다.
02:55이렇게 볼 수가 있죠.
02:56그러면 이렇게 애매모호한 표현을 조현 외교부 장관이 사용한 건 뭘까요?
03:02그러니까 요청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03:04이걸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합니까?
03:06그거는 외교계통으로 정식으로 와야 되는데 아마 루비오 장관이 애매하게 얘기를 한 것 같고요.
03:14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이렇게 딱 부러지게 외교부 장관으로서 얘기하는 것보다는 조금 말미를 두면서 얘기한 게 아닌가.
03:22그래서 외교부의 용어라고 하는 것은 항상 우리가 해석을 잘해야 되잖아요.
03:26오늘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03:28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런 거거든요.
03:30그게 외교적 용어라고 보는데요.
03:33그런 외교적 용어를 사용했다 이렇게 저는 봅니다.
03:37그런데 앞서도 저희가 언급했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숫자를 이번에도 틀렸거든요.
03:43그런데 이게 트럼프 대통령의 말하는 방식이 워낙에 과장되게 이렇게 표현을 많이 하다 보니까
03:48이게 과장법이다, 그런 일환이다라고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03:52이게 실수일까요? 아니면 의도된 계산일까요?
03:55수치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3:58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이렇게 우리가 안보 비용을 대주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04:04미국 국민들한테 얘기하고 있는 것이죠.
04:06미국 국민들에게 얘기하는 것이죠.
04:07왜냐하면 이거는 지금 이 전쟁은 프레임 전환을 지금 들고 갖고 있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04:12우리가 이 전쟁이 시작됐을 때 복귀해 보면 이 전쟁의 시작은 이란의 핵 위협 때문이었습니다.
04:18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초반 진행했을 때 내가 공격하지 않았으면
04:22이란이 핵무기를 갖는 데 2주밖에 걸리지 않았을 거다 이런 얘기를 했죠.
04:26그래서 이건 자본이 핵 위협, 대량 살상 무기 때문에 미국이 니네 전쟁을 띄워주는 거야라고 했는데
04:32갑자기 이 전쟁이 지금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호르무즈 해협에 지키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04:39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갑자기 이 전쟁이 시작되지도 않았으면
04:42있지도 않았을 호르무즈 해협의 문제 그리고 에너지 문제로 갑자기 불통이 튀었던 거죠.
04:48그런데 이제 만약에 이렇게 되면 대단히 좀 이게 참 웃긴 겁니다.
04:53그러니까 전쟁이 미국도 이전에 이라크 전쟁이 2003년에 됐을 때도 그런 프레임 전환들이 있었거든요.
05:00처음에 아프가니스탄 들어갔을 때는 테러와의 전쟁.
05:03그다음에 1년 안 돼서 이라크로 더 확전됐을 때는 대량 살상 무기가 있어서 들어갔다.
05:08그다음에 전쟁이 더 길어지니까 책임과 비용을 동맹국한테 전가하기 위해서
05:15그때 당시에도 민주주의 확산 때문에
05:18왜냐하면 이 모든 문제가 민주주의가 잘 안 맞들어져 있으니까 우리가 해야 된다.
05:22그래야지 너네들의 안보 위협도 해결되지 않겠냐 하면서
05:26참여해서 도와줘 해서 우리도 참여하게 하고 그렇게 만들지 않았습니까?
05:30이렇게 2주, 3주도 안 되는 상황에 확확확 바뀌어서
05:33핵무기 때문에 들어왔다고 그러는데
05:34그래서 미국 의회에도 그 증거를 대라고 했는데
05:37증거를 못 대는 상황에서
05:39어찌됐건 지금 독박을 쓰게 되는 상황에서
05:42지금 이런 식으로 이게 호르무지압이 막히고
05:46우리가 이렇게 다 도와줬었는데
05:48우리가 진짜 필요할 땐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05:50어떻게 보면 국내에서 엄청난 욕을 먹고 있는 상황에서
05:55마가 지지자들에게 결속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06:00미국이 원래는 지금 이미 의제들은 여기 다 있는데
06:03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06:05야, 미국이 진짜 필요할 때 동맹했던 애들이 안 도와줘.
06:08그리고 우리는 한국에 4만 8천이라고 했는데도
06:13지금 우리 전쟁을 혼자 싸우게 이렇게 냅둬하면
06:16그 지지자들은 제가 말씀드린 대로
06:18아니, 처음 시작이 핵무기가 있다고 해서 그런 게 아닌데
06:21왜 갑자기 이렇게 됐는데 또 이렇게 얘기해?
06:23라고 하고 생각을 안 하거든요.
06:24마가 지지자들은 그래, 우리가 여태까지
06:26이렇게 우리가 뜯겨먹고 있었구나라고 하면서 할 수 있으니까
06:31이 4만 8천의 수치보다는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신하고 싶은 메시지는
06:36우리가 이렇게 안보를 위해서 다 도와줬는데
06:40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06:42그렇게 해서 어떤 결집을 모아내는 그런 시식이
06:44시선 돌리기, 프레임 전환, 그리고 내부 결속
06:48이런 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6:50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의도를 분석을 해주셨는데
06:53이런 의도가 있는 걸 우리가 알면서도
06:56이 부분을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지금 상황이잖아요.
06:59그러니까 우리가 우리 정부에서 지금 회의를 하고
07:02여야에서도 여러 의견을 내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07:05만약에 우리가 응하지 않았을 경우에
07:07정말 불이익이 있으면 어떡하나라는 우려가
07:09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건 맞는 것 같아요.
07:13네, 우리가 이제 응했을 때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
07:16응하지 않았을 때는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
07:18이렇게 이제 구분해서 볼 수 있을 텐데요.
07:20응했을 때는 누구로부터 불이익이 있느냐 하면
07:22이란으로부터 불이익이 있거든요.
07:24제일 첫 번째는 군함의 안전을 우리가 이제 파병을 하면
07:28군함의 안전을 보장 못한다는 거고요.
07:31그다음에 대한민국 국적의 유조선의 안전을 보장 못한다는 거고요.
07:35세 번째는 지금 바레인부터 시작해서
07:38무슨 가타르, 쿠웨이터 이렇게 지금 GCC 국가들 있잖아요.
07:42사우디아라비아까지.
07:43거기에 지금 미국의 공간들 그리고 미국의 기업들
07:47여기 지금 타격 대상이 되잖아요.
07:49그러면 거기에 있는 한국의 수많은 공간들, 기업들
07:52우리 거기에 지금 제외 공간에 또 있는 우리 교민들
07:58이런 사람들이 공객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그런 불이익이 있는 거죠.
08:02그런데 만일 파병을 안 하면
08:04이거는 이란으로부터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08:07미국으로부터는 굉장한 불이익을 받을 수가 있겠죠.
08:10첫 번째가 관세협상과 관련된 건데 관세협상이 무료 끝났지만
08:15지금 다시 들고 나오는 게 301조지 않습니까?
08:18301조가 어떤 식으로 우리한테 칼을 덜어댈지 모르는 게 하나 있고요.
08:24그다음에 우리 대미투자특별법은 통과가 됐고
08:28그것을 사실상 김민석 총리가 지난번에 가서
08:30부총리, 부통령하고 대통령한테도 다 얘기를 했단 말이죠.
08:35그런데 이 문제도 또 남아있는 거고
08:37세 번째는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08:41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08:44그거 만들기로 한 거잖아요.
08:46그리고 한미원자력협정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08:49우라늄도 농축하고 재처리도 하고
08:52이런 문제들이 다 전부 다 제대로 안 굴러가게 되는 거죠.
08:58게다가 마스가 프로젝트도 있잖아요.
09:00그래서 이런 것들을 보면 참여했을 때의 이익과
09:04참여하지 않았을 때의 이익
09:06거기에서 균형을 어떻게 잡아야 될 건가
09:08이런 것들이 굉장히 고민일 텐데
09:09지금 정부가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 이유도
09:13참여했을 때 이런 불이익이 있고
09:14참여하지 않았을 때 이런 불이익이 있기 때문에
09:17굉장히 고민하고 있는 거고
09:18그래서 다른 국가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09:21예의주시하고 있는 거예요.
09:23그래서 그런 것들을 종합해가지고
09:25최종적으로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
09:28실용 외교이기 때문에
09:31최종적으로 한국의 국익이 덜 손해보는 방향으로
09:34최종 결정을 할 거다 이렇게 봅니다.
09:36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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