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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철판과 낡은 톱니바퀴, 녹슨 볼트와 너트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쓸모를 다한 고물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크 아트 1호’ 작가 오대호에게 그것들은 또 다른 생명을 기다리는 소중한 재료입니다. 누군가 무심코 버리고 지나친 물건 속에서 그는 새로운 형태와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그의 손을 거치면 차갑고 거친 금속 조각들은 생동감 있는 조형 작품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오대호 작가의 작업실에는 폐기된 기계 부품과 철제 조각들이 가득합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폐기물 창고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작가에게 그곳은 상상력과 창작이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그는 버려진 금속 조각 하나하나를 바라보며 ‘이것이 무엇이 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렇게 모인 조각들은 서로 연결되고 용접되며 전혀 새로운 형태로 변화합니다. 과거 기계의 일부였던 금속은 어느새 동물, 인물, 또는 상징적인 조형물로 다시 살아납니다.

그의 작품 세계는 단순한 재활용의 차원을 넘어섭니다. 오대호 작가가 정크아트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버려진 것의 가치’입니다. 우리가 쉽게 사용하고 버리는 물건들 속에도 여전히 새로운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작품으로 보여줍니다. 고물을 보물처럼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결국 사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버려진 금속 조각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는 순간, 오대호 작가의 작업은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환경과 삶에 대한 메시지가 됩니다. 그의 작품은 말없이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외면했던 것들 속에도 여전히 아름다움과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대한민국 정크 아트 1호 작가‘라고 일컫는 것처럼, 오대호 작가는 버려진 것들의 가치를 예술로 보여주며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고물을 보물로 바꾸는 그의 시선은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 환경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소중한 메시지가 되고 있습니다.

[오대호 / 정크아트 작가 : 버려지는 고물들이 저에게는 큰 보물이 되듯이 환경에 대해서 우리가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어떤 일이든 우리가 고정관념을 깨고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더 나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획 : 한성구 / 타이틀 : 이원희 / 그래픽 : 남영련 / 음악 : 김은희 / 연출 : 강민섭, 정원호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86&key=20260317144214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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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주년 가까이 보물을 가지고 작품 활동을 입는 정카트 작가입니다.
00:14저는 항상 어디를 가든지 쓰레기 수거장을 그냥 못 지나가고 꼭 이렇게 쳐다보고 뒤적거리고 한 가지씩 가져다가 놔두다 보면
00:26언젠가는 또 작품을 할 때 개들이 다 쓰여져요.
00:30어쨌든 버려진 걸 가지고 우리가 새 생명을 일으키고
00:33이것이 또 작품화가 돼가면서 관객들한테 재미를 줄 수 있기는 아니라
00:39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그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00:48우리가 버려지는 고물들이 저에게는 큰 고물이 되듯이
00:53환경에 대해서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00:56어떤 일이든 우리가 고정관념을 깨고
01:00또 다른 시선으로 본다면 더 나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01:05hood 안보엳
01:07ㅁㅁㅁㅁㅁ'
01:09ㅁㅁㅁ고
01:11ㅁㅁㅁㅁㅁㅁㅁㅁ fo
01:1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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