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정부가 호르무즈 해업에 자위대를 보낼 수 있는지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00:07트럼프 미 대통령의 군함 파견과 별개로 일본의 해상 태스크포스 지지를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00:15이번엔 일본 현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승배 특파원.
00:20네, 도쿄입니다.
00:22미일 정상회담 이틀 남았는데 일본 정부가 자위대 파견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고요?
00:30네, 다른 언론 보도를 지켜봐야겠는데요. 일단은 아사히 신문 보도 내용을 보면 그렇습니다.
00:36일본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서 보도를 했는데요.
00:39아사히는 일본 정부가 자위대 파견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45미국 등 관계국과 밀접히 협력하면서 전투 종료 이후까지 포함해서 파견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전했습니다.
00:54그러면서 다카이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일정한 방향성을 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분석을 했습니다.
01:05요미유리 신문은 미국이 군함 파견과 별개로 일본의 해상 태스크포스 지지를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12이틀 전인 지난 15일이죠.
01:14고이즈미 일본 방위상과 헥세스 미 국방장관이 전화회담을 했을 때 이런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01:21해상 TF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상으로 하는 작전과 별개로 만든 조직입니다.
01:27반면 자위대와 함정 파견 등은 구체적으로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33헥세스 장관의 이런 요청에 대해 고이즈미 방위상은 일단 답변을 보류했다고 요미유리는 밝혔습니다.
01:40오늘 오전에 열린 방위성 정례 브리핑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왔습니다.
01:44고이즈미 방위상은 상대국과 나눈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 답변을 피했는데요.
01:50그러면서도 미국이 일본에 구체적인 파견을 요청하지는 않았고
01:55자위대 파견에 대해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02:03트럼프 대통령 7년 전에도 비슷한 요구를 한 적이 있죠?
02:09네 그렇습니다.
02:10트럼프 1기 집권 때인 지난 2019년인데요.
02:14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02:15당시에도 미국은 호르무즈 해업 선박을 호위하는 군사동맹체에 참여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02:21일본은 당시 아베 정권 시절이었는데요.
02:24이란과 우호적 관계 등을 고려해서 거부했습니다.
02:28대신 독자적으로 자위대 군함을 보내서 정보수집 활동을 벌였습니다.
02:32하지만 이번엔 같은 전략을 쓰기가 힘들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02:37당장 이번 주에 미국과 정상회담이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02:42다카이츠 총리는 내일 미국으로 출국을 합니다.
02:45두 정상이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츠 총리에게 직접 자위대 파괴를 요청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2:53니혼 게이자의 신문은 지금의 일본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02:58일본이 어려운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다.
03:01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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