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먼저 손효정 기자, 호르무즈 헤엄 봉쇄 여파가 수출 현장에도 나타나고 있습니까?
00:07제가 나와 있는 인천신항 터미널에는 수출품을 실은 컨테이너가 이렇게 빼곡히 쌓여 있습니다.
00:14이 가운데는 중동으로 향하는 물량도 일부 포함돼 있는데요.
00:19하지만 중동 사태로 호르무즈 헤엄 인근 항만 운항이 사실상 멈추면서 수출길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00:27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파악한 결과 페르시아만 연한 6개국의 주요 항만 24곳 가운데 현재 정상 운항이 가능한 곳은 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39나머지 17곳은 호르무즈 헤엄 안쪽에 있어 운항이 중단되거나 제한된 상태입니다.
00:45우회 경로를 찾고 있지만 일부 대체항로도 드론 공격을 받고 이용이 중단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2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해상 운임도 치솟았는데요.
00:57중동 노선 컨테이너선의 운임은 40% 급등해 처음으로 미주노선 운임을 뛰어넘었습니다.
01:04국내 1위 해운사 HMM도 선원과 선박, 화물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중동으로 가는 컨테이너선 신규 예약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01:15지금 상황에서는 우리 수출기업의 타격도 불가피한 거죠?
01:22중동을 대상으로 수출하던 우리 기업들은 바닷길이 이렇게 막히자 당장 물량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난감한 상황입니다.
01:31이미 물량을 보낸 경우 물류비가 크게 치솟거나 화물을 제때 받지 못하진 않을지 걱정도 커지고 있는데요.
01:38코트라가 지난 11일까지 중동 사태와 관련해 접수한 기업의 피해와 문의 건수는 150여 건에 달합니다.
01:46가장 많은 사례는 물류비 부담으로 전체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했습니다.
01:52기존 항로가 막히자 운송 루트를 바꾸면서 위험할증이 붙거나 화물을 되돌려 보내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 겁니다.
02:01또 선박과 선적과 운송이 지연되면서 창고비와 해상 보험료도 크게 올랐습니다.
02:07전쟁 여파로 바이어와 연락이 끊기거나 계약이 일방적으로 취소됐다는 응답도 11%를 기록했습니다.
02:15이렇게 수출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자 정부도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02:20기업당 최대 1억 5천만 원, 총 80억 원 규모의 수출 지원 바우처를 공급해 물류비 부담을 덜고
02:27피해 상담과 보증 한도 우대 등 추가 지원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02:31기업당 최대 1억 원, 총 80억 원, 총 40억 원, 총 40억 원 규모의 수출 지원 바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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