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을 향해 호르무즈 해업으로 군함 파견을 요청한 가운데 미국 에너지 수장도 협력하는 게 논리에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00:09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업 선박을 호위하기 위한 연합체를 구성하는 데 각국과 합의하고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할 거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00:19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 신윤정 특파원, 미 행정부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에너지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 지원 사격에 나섰군요.
00:27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현지시간 2요일 아침 주요 방송에 나와서 호르무즈 해업에 조속한 개방을 강조했습니다.
00:36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한국을 비롯한 5개국에 호르무즈 해업으로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청한 데 대해서 상당히 논리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00:46한국 등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건데요.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1:14다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이란의 해역 위협 등 군사력을 완전히 파괴하는 일이라고 언급했는데요.
01:22다른 국가들이 상선 호위에 나서기 전에 이란 군사능력 무력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01:29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마이크 왈츠 주 유엔 미국 대사도 압박에 힘을 보탰습니다.
01:36왈츠 대사는 CNN 방송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업 개방을 위해 각국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협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는데요.
01:45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2:02왈츠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심 석유 수출 기지 하르그섬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습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2:12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 행정부가 각국과 호르무즈 해업 호위 연합체를 구성하는 듯 합의하고
02:19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거라고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02:24다만 호위 작전을 이란의 적대 행위가 끝나기 전에 시작할지는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02:32전장 상황에 따라 발표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고 공개적으로는 많은 국가가 위험을 고려해서
02:38적대 행위가 종료될 때까지 호르무즈 임무에 대해서 확답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02:46네 그럼 실제로 요청받은 국가들 가운데 참여하겠다고 발표한 곳이 있습니까?
02:53네 파견 요청을 받은 5개국 모두 신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2:58우선 미국의 인도태평양 핵심 동맹인 일본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는데요.
03:03일본 외무성은 NHK 방송에 일본은 자국 대응을 스스로 결정하며 독자적인 판단이 기본 원칙이라면서
03:11즉각적으로 해군 함정을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3:16이 문제는 현지시간 19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3:23주미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CNN 방송에서
03:26중국은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고
03:30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03:34프랑스와 영국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인데요.
03:38영국 에너지 안보장관은 오늘 방송 인터뷰에서
03:41영국이 제공할 수 있는 지원과 관련해서
03:44미국을 포함한 동맹국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48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4:05우리나라는 청와대가 한미 간에 긴밀하게 소통하고
04:09신중히 검토해서 판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04:13미 NBC 방송은 각국의 미온적인 반응은
04:17호르무즈 봉쇄 사태가 빠르게 해결될 거란
04:20트럼프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04:24또 다른 전문가들은 선박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큰 도박이라면서
04:28이란의 근거리에서 공격할 여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04:34이런 가운데 아빠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04:37각국을 향해 분쟁을 확대하는 조치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04:41또 이란은 휴전이나 협상을 요청하지 않았고
04:44필요한 만큼 스스로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04:47단격을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04:50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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