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중동사태의 여파에 원달러 평균 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0:06전쟁의 장기화에 고유가 국면이 이어질 경우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1,500원대에 올라설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00:15손효정 기자입니다.
00:19중동사태가 터지자 원달러 환율은 지정학적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며 치솟았습니다.
00:24지난달 말 1,420원대에 내려왔던 환율은 중동사태 이후 빠르게 올라 1,490원대까지 올라섰습니다.
00:33지난 13일 거래량이 적은 야간거래에서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1,500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00:42이번 달 들어 환율 평균치는 1,476.9원.
00:46월간 기준으로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00:52특히 지난주엔 1,480원을 넘어섰는데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둘째 주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01:01환율은 하루에도 수십 원씩 오르내리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01:07하루 평균 변동폭은 14원을 넘어 16년 만에 가장 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1:13야간거래까지 포함하면 변동폭은 25원까지 벌어졌습니다.
01:18특히 원화는 다른 주요국 통화보다 하락폭이 더 컸는데
01:22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호르무즈 해업 봉쇄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01:29한국은 유독 OECD 국가들 중에 원유 의존도가 제일 높은 국가라
01:34산업 구조상의 원유가 많이 다 소비되는 국가인데
01:38그런 영향을 해외 투자자들이 심각하게 보는 걸로 생각합니다.
01:43중동 사태로 고유가 상황이 계속될 경우
01:45환율이 1,500원대에 안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01:49서울 외환시장에서도 1,500원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 보이고
01:55환율을 벗어난 거시경제 전반의 문제로 비하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으로
02:03고유가, 고환율의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02:06실물 경제도 직격탄을 맞을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2:10YTN 손효정입니다.
02:12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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