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초등학교 미사일 폭격이 미군의 표적 설정 실수로 인한 참사였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00:06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했다고 반박하고 있는데, 보도 내용은 미군이 과거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초등학교를 군사시설로 오인했다는 겁니다.
00:16김잔디 기자입니다.
00:20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첫날, 이란의 여자 초등학교에 미사일이 떨어졌습니다.
00:27토요일 오전 10시 45분쯤 학생들은 한참 수업 중이었습니다.
00:32갑작스러운 폭격에 학교에 있던 여자 어린이들과 교사 등 170여 명이 숨졌습니다.
00:38이 참사의 원인이 미군의 표적 오류라는 군당국의 예비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00:45표적이 된 학교 건물은 과거의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기지의 일부였고, 미군은 이 데이터를 근거로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00:53하지만 이 건물은 이미 오래전 기지와 담장을 쌓아 완전히 분리됐고, 그 이후 초등학교로 사용되었습니다.
01:02미 정보당국이 변동 상황을 반영하지 않고, 오래된 데이터를 제공해 미군이 공격 좌표를 잘못 설정했고, 이 같은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는 겁니다.
01:11오히려 이란이 학교를 폭격했다고 주장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모르겠다는 입장입니다.
01:25뉴욕타임스는 자체 분석 결과로도 이란 혁명수비대 기지와 초등학교를 나누는 분리벽이 2013년에서 2016년 사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01:35적어도 10년이 지난 좌표를 토대로 미사일 공격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01:39이 공습에 토마호크 미사일이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방부는 조사 중이라면서도 시민을 표적으로 삼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01:57로이토통신과 BBC 등 외신은 결국 미군의 책임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 사건이 미군의 가장 참혹한 군사적 실수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02:05전했습니다.
02:06YTN 김지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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