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가 상승은 우리 농가 피해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2다음 달 하우스 수확을 앞둔 포도농가는 유류비 부담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00:08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농촌에서는 난방비도 걱정입니다.
00:1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5오승훈 기자.
00:18네, 대전 삼계동 포도농가에 나와 있습니다.
00:21지금 포도농가에도 유류비 부담이 커졌다고요?
00:26네, 그렇습니다.
00:27제가 나와 있는 곳은 포도재배농가입니다.
00:30보시는 것처럼 이 시설하우스 안에는 포도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00:35이곳은 씨없는 포도로 유명한 델라웨어 농가로 전국에서 델라웨어를 가장 일찍 출하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00:42일반 노직포도보다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빠른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데요.
00:48기름보일러를 이용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시설재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수확시기가 빠른 편입니다.
00:55하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최근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농민들의 걱정은 커졌습니다.
01:01오늘 아침에도 포도농가의 주요 차량이 와서 시설하우스 보일러 연료통에 기름을 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01:08농민들은 불과 한 달 전보다 면세 등의 가격이 20% 이상 올라 주머니 사정이 녹록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01:15이곳 대전 산내 지역에서만 현재 100여개 농가가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01:21올해 이곳의 포도 출하량은 500여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1:25농민들은 유료비 부담이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건 아닐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01:31이곳 마을은 도시가스도 들어오지 않아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농가 주택도 많습니다.
01:36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난방비 부담도 커졌습니다.
01:42이 때문에 집안 온도를 높이지도 못하고 전기장판 등을 활용해 추위를 이겨내고 있는데요.
01:48이란 사태로 인한 육가 상승이 시설 재배를 하는 포도농가와 농촌마을에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01:55지금까지 대전 3계동 포도농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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