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로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주 해업은 우리 수출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00:06인천항에는 중동지역으로 수출하려던 화물들이 쌓여가면서 수출업자들의 고심도 깊습니다.
00:11현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00:17네, 인천신항 성광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00:20지금 컨테이너들이 항만에 가득하다고 하는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0:26네, 제 뒤로 컨테이너 거대한 게 수백 개가 보이는 이곳은
00:301년에 컨테이너 110만 개가량이 오가는 인천신항 성광터미널입니다.
00:37컨테이너 안에는 중고차, 화장품 등 다양한 수출품목들이 들어있는데요.
00:42이 중에는 인천항을 통해 중국에서 환적을 거친 뒤 중동으로 수출되는 물품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00:48컨테이너들은 보통 열흘 정도 항만에 보관되다가 선박에 실려 수출되는데요.
00:53중동으로 가야 할 수출품들은 호르무제협이 막히며
00:56터미널에 쌓아두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수출업자들은 말합니다.
01:00보통 열흘에서 보름 정도 되는 선적기간을 넘기면 보관료가 발생하는데
01:04이 때문에 화주들은 운송비를 들여 다시 수출단지로 물건을 가져간다고 합니다.
01:10이렇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화주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01:16수출업자는 물론 화물선을 운항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고요.
01:23네 그렇습니다. 현재 중동지역으로 향하는 선박에는 위험할증료가 붙게 되는데
01:27이 때문에 선박 운임료는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뛴 상황입니다.
01:32또 이미 중동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일부 선박들은 우회항로를 통해 중동에 들어가야 하는데
01:36이 때문에 추가 운임료가 이중삼중으로 발생한다고 수출업자들은 말합니다.
01:44원래 운임이 한 US달러로 봤을 때 한 1500에서 2000불 정도 수준인데
01:50추가금 같은 경우에 1000불 정도 나올 수 있고
01:56또 인천항에서 하루에 300톤 가까운 기름을 넣는 화물선 역시
02:00유료비가 올라가 운항 속도를 높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02:04열흘 넘게 이어지는 중동사태가 우리 수출업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02:10지금까지 인천신항 선광터미널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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