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여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2일,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첫 경기, 대한민국전에 나섰습니다.
00:08이란 선수들은 그러나 국가연주 때 단체로 침묵했습니다.
00:13현 정부에 대한 무언의 항의로 여겨졌는데, 이란 국영방송은 전시 반역자라 맹비난했습니다.
00:35호주에 있는 이란 시민들은 선수단이 돌아가면 무사하지 못할 거라며 버스를 막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00:48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살해될 가능성이 큰 이란으로 이들을 보내선 안 된다며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00:56이에 호주 정부는 이란 여자 선수들의 망명을 허용했습니다.
01:02주장인 자흐라 간바리 등 5명의 보호 요청을 먼저 수용했고, 선수 1명과 스태프 1명의 추가 망명도 받아들였습니다.
01:14호주 경찰과 정부 당국자가 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면담한 뒤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했습니다.
01:21다만 7명 가운데 한 명이 마지막에 마음을 바꿔 6명만 호주에 남았습니다.
01:39나머지 선수단은 시드니 공항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 머물며 본국 귀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01:47호주 정부는 망명이 온전히 선수들의 결정이라고 강조했지만 이란 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01:56이란 축구협회 회장은 경기 후 호주 경찰이 호텔에 머물던 선수들을 데려갔다며 소녀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2:06이란 수석 부통령도 귀국을 환영하고 안전을 보장한다며 누구도 이란 국민 가족사에 간섭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2:17YTN 권민석입니다.
02:1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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