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에 기뢰를 설치할 움직임을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은 전례없는 군사보복을 거론했죠. 바다의 지뢰로 불리는 기뢰가 뿌려지면 호르무즈 해업 완전
00:11봉쇄를 넘어 전쟁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00:18기뢰가 무서운 첫 번째 이유는 위력입니다. 단 한 발로도 거대한 군함의 척추를 두동강 낼 수 있습니다.
00:25특히 기뢰가 배에 직접 부딪히지 않아도 수중폭발로 발생하는 가스기포가 배를 산산조각 낼 수 있습니다.
00:33게다가 기뢰는 한 번 뿌려지면 제거하는 것이 무척 어려운데요.
00:36기뢰는 개당 약 219만 원으로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고 제거하는 데 드는 비용은 10배, 걸리는 시간은 최대 200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7이런 이유로 이란은 반세기 가까이 기뢰를 전략적 압박하도록 활용해 왔습니다.
00:542차 세계대전 이후에 미해군이 가장 호되게 당한 무기가 기뢰, 한 10척 정도의 군함이 기뢰에 파괴했습니다.
01:03그러니까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6.25전쟁, 베트남전쟁, 그리고 걸프전 때까지 10척이 기뢰에 피격을 당해서 부침을 받습니다.
01:12사실상 그 정도로 굉장히 위협적인 문제입니다.
01:16이 무시무시한 기뢰를 폭이 좁은 호르무즈 해업에 설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01:21미 해군연구소는 2021년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업에 단 하나의 기뢰만 부설되더라도
01:27세계 석유 공급의 20%를 차단하고 중동 전체의 안정성을 뒤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1:34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업 기뢰 설치를 어떻게든 막으려는 이유입니다.
01:41기뢰까지 끌어지면 가장 큰 문제는 유가가 흔들려요.
01:46그래서 이게 과연 이란이 얘기한 것처럼 기뢰 설포가 용이할지
01:52그리고 이걸 얼마만큼 미군이 막아내느냐
01:54여기에 전쟁의 향방이 달려있다고 말씀을 드릴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사안입니다.
02:00미 CBS 방송은 이란이 자국, 중국, 러시아산을 포함해
02:05약 2천에서 6천 개의 기뢰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2:09과연 미국이 호르무즈 해업의 기뢰 설치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02:13여기에 이번 전쟁의 승패와 종료 시점이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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