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즈 해업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00:03김다윤 특파원, 미국과 이란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죠?
00:09우선 미국의 입장을 보면요.
00:11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업을 장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0:17유조선 호송 작전 같은 군함 배치를 시사한 거로 보입니다.
00:21또 이미 이란이 쏠 수 있는 건 다 쐈을 거라고 군사력을 깎아내리기도 했습니다.
00:26더 나아가서 자신의 SNS에는 만약 이란이 계속 석유 소송을 막는다면
00:31지금보다 스무브의 강한 공격을 퍼부을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00:37이란의 재건이 불가능해질 거라는 강경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00:41그러면서 여전히 해업이 열려있다는 주장도 유지했는데
00:44시장 불안을 의식한 전략적 메시지라는 분석입니다.
00:51그럼 이란은 어떤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까?
00:56네, 이란은 외교관 추방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01:00미국과 이스라엘 외교관을 내쫓는 국가에 통행권을 주겠다는 겁니다.
01:06이란이 이곳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는 선박에는
01:09석유 한 방울도 못 나가게 하겠다라고 밝힌 게 지난 2일이니까요.
01:14봉쇄가 열흘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16호르무즈 해업은 세계 원유의 20%가 통과하는 곳입니다.
01:20수출길이 막히면 저장시설이 빨리 차다 보니까
01:23쿠웨이트 같은 주요 산유국은 이미 생산량을 줄이기 시작했고
01:27국제 유가는 변동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01:30이란 입장에서도 해업 봉쇄는 사실상 스스로 밥줄을 끊는 것과 같아서
01:35사태 장기화가 자국의 부담일 수밖에 없다는 관측입니다.
01:42해업에 있는 우리 선원들 상황은 어떻습니까?
01:49이곳에 발이 묶인 우리 배는 일단 26척입니다.
01:52선원들은 183명으로 집계됐는데요.
01:55다행히 모두 안전한 곳에 정박해 있다는 게 우리 정부의 설명입니다.
02:01필수품도 한 달치 이상은 확보한 상태인데요.
02:04우리 정부는 만약 식량이 떨어지면 가장 가까운 항구로 가서
02:08보급받을 수 있게 주변국에 미리 조치해놨다고 설명했습니다.
02:15네 알겠습니다.
02:16지금까지 조수현, 김다은 특파원 연결해서 중동 현지 상황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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