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의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00:05상상하게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위협도 했는데 미국을 직접 비난하진 않았습니다.
00:12이종원 기자입니다.
00:16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시작 하루 만에 비난담화를 발표했습니다.
00:24이번 훈련을 적대 세력들의 군사력 시위 노름이라고 표현하며 자칫 상상하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00:34연례적이고 방어적이라는 간판을 또다시 내걸었지만 명명백백한 대결적 성격은 추호도 달라지지 않는다고도 강조했습니다.
00:43국가수반이 이미 가장 강력한 공격력이 제일 믿음직한 억제력이 된다는 것을 천명했다며
00:49모든 가용한 특수수단들을 포함한 파괴적인 힘의 장전으로 전략적 위협들을 철통같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00:58다만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했는데
01:01다단한 국제적 사변동과 같은 표현을 통해 중동 사태에 대한 고심도 드러냈습니다.
01:07전체적으로 내용이 평이하게 굉장히 신중한 방식으로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01:12또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서
01:15전체적으로 미국을 자극하지 않고 관리하겠다는 의도가 상당히 깔려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1:22이번 담화는 김여정이 지난 9차 당대회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뒤 내놓은 첫 담화입니다.
01:28총무부장으로 선출된 뒤에도 대남, 대미 등 대외 메시지 창구 역할을 계속 맡은 것으로 보입니다.
01:35정부는 이번 김여정 담화에 대해 현재 국제정세를 고려하면서
01:40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수준의 대응으로 평가했습니다.
01:45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남과 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중요한 일이라며
01:50평화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차분하고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56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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