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1일째로 접어든 중동전쟁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00:06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이 곧 끝날 거라고 하자 이란은 종전은 자신들이 결정한다며 강하게 맞섰습니다.
00:13이스라엘에 인접한 요르단에 Y10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조수연 특파원.
00:20네, 요르단 안만입니다.
00:22먼저 요르단 현지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00:27네, 제가 이곳에 온 지 이제 열흘째인데요.
00:31하루도 빠짐없이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습니다.
00:34어제도 밤 10시쯤까지 안만 도심에 사이렌이 울려 퍼졌고 미사일이 요격되면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00:42주 요르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요르단에 체류 중이던 여행객을 포함한 한국인 단기 체류자 330여 명은 전쟁 기간에 모두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4네, 전쟁이 시작된 지 벌써 열 하루가 지나고 있는데요.
00:58중동 곳곳에서는 여전히 포성이 끊이질 않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01:02지금 전황은 어떻습니까?
01:07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전역의 군사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01:12동시에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는데요.
01:16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근거지인 베이루트 남부 등지의 대규모 폭격이 이어지면서 7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01:24이란도 반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01:27이란은 이스라엘 본토와 중동 내 미군기지뿐 아니라 걸프 곳곳에 에너지 시설까지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확대했습니다.
01:36사우디아라비아 유전, 바레인의 정유시설 등이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01:40또 공습 범위가 확대되면서 공항이나 호텔, 주거지역 등 민간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01:47또 트리키의 영공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방공망이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등 전쟁의 불길이 북쪽으로도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01:57이런 가운데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직후에 이란이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고요?
02:07네, 그렇습니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강경태세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02:13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전쟁의 끝을 결정하는 건 우리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02:20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이 지역에서 단 1리터의 석유 수출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위협했습니다.
02:28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의 찬함인 모츠타바 하메네이를 후계자로 임명한 뒤 결사항전 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2:38이란 군부와 핵심 기관들은 일제히 최 최고 지도자를 향한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02:44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도 신속히 모츠타파의 지지를 표하면서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02:53예멘 후티반군, 레바논 헤즈볼라 등 친이란 세력들도 속속 충성서약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이들이 얼마나 가세할지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03:04지금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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