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지역의 수출길이었던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해외로 중고차를 수출하는 업체 관계자들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00:08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수영 기자.
00:14네,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입니다.
00:17네, 송 기자 뒤로 차량이 많이 보이는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2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수출업체 600여 곳이 모여있는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입니다.
00:28한눈에 보기에도 많은 차량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입니다.
00:32중고차 수출업자들은 이곳에 이렇게 차들을 세워두고 인천항을 통해 해외 각지로 수출해왔는데 지금은 모두 발이 묶여 있습니다.
00:41한 수출업자는 YTN의 중동 사태 이전에는 리비아와 두바이, 시리아 등 지역으로 한 달에 100대에서 120대를 수출했지만 지금은 모두 멈췄다고 말했습니다.
00:52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중고차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차량 등록을 말소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말소 처리 이후에는 1년 안에 수출해야 합니다.
01:02그런 만큼 수출업자들은 중동 사태가 길어질수록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01:09네, 상황이 이렇게 된 건 전쟁으로 화물차 운항이 어렵기 때문인 거죠?
01:15네, 그렇습니다. 중고차 수출업자들은 중동 사태의 영향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막막한 상황입니다.
01:23수출길이 막힌 건 물론 이미 중동으로 향하던 배들도 다시 돌아와야 해서 손해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01:30화물선이 인천항을 떠나 중동 지역에 도착하기까지는 한 달 정도 걸립니다.
01:34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을 때 이미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던 배들이 중간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용도 떠안아야 해 부담이라는 겁니다.
01:44여기에 더해 중동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배를 보내도 위험수당 명목으로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도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01:52중동 사태가 언제 끝날지 불투명한 가운데 생계를 놓을 수 없는 중고차 수출산업 종사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02:01지금까지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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