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으면 지난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보다 더 큰 물가 충격을 부를 것으로 보입니다.
00:09특히 석유에 이어서 비료까지 호르무즈 해업에서 맡겨 서민들이 가장 고통받는 먹거리 물가가 우려됩니다.
00:16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달째 2%대에 머물렀다지만 높은 물가와 치솟은 기름값에 체감을 못합니다.
00:37특히 우리 생활에 전방위적으로 쓰이는 원유에다 국제 비료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서민 경제와 직결되는 먹거리 물가 우려가 커졌습니다.
00:47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업은 전 세계 비료 무역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01:14지난 2022년 2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자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달 만에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01:232월 3.8%에서 7월 6.3%까지 올랐습니다.
01:28당시 미국 등 주요국들이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를 내리면서 국제 유가가 1배럴에 100달러를 넘어섰고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1리터에 2,100원을
01:38넘기며 전체 물가를 최고 1.7%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01:43당시엔 러시아산 공급이 막힌 데 따른 간접 영향이지만 이번엔 중동산이 70%를 차지하는 국내 석유 수급에 직접 빨리 영향을 주고
01:53있습니다.
01:54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불과 4년 전 외환위기 이후 최고의 물가 상승기를 겪은 서민 경제는 더 쪼그라들 수밖에 없습니다.
02:03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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