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한 이후 오늘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00:06원달러 환율도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전쟁 리스크에 경제시장 불안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데요.
00:13관련 내용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00:17안녕하십니까?
00:17네, 안녕하십니까?
00:18예, 코스피가 개장 직후에 11% 넘게 상승을 했습니다.
00:23급락한 뒤에 굉장히 지금 급반등을 하고 있는데 증시 변동폭이 이렇게 컸던 적이 이전에도 있었습니까?
00:29다 최초죠.
00:30하락폭도 또 반등폭도 최초입니다.
00:33일단 하락부터 말씀을 드리면 기존의 낙폭 최대치는 지난 2001년 9.11 테러였습니다.
00:39그때 시장이 하루에 12%가 빠져서 떼었는데요.
00:43어제는 더 많이 빠졌었죠.
00:45그래서 일단 어제 하락폭에 대한 기록을 갈아치웠었습니다.
00:49코스피 기준으로 말씀을 해드리는 거고요.
00:51그리고 이제 오늘 시장이 급반등에 나서게 됐는데 그 직전에 어젯밤과 오늘 사이
00:56밤에 우린 야간 선물이라는 시장이 또 하나가 들어가는데요.
01:01저도 주식 인생에서 처음 보는 8% 급등을 하면서 야간 선물 상한가로 또 마감을 했었거든요.
01:08그래서 오늘 어느 정도 반등을 예견을 했는데
01:10지금 9%, 10%, 많게는 12%로 올랐다 내렸다 하고 있거든요.
01:16만에 하나 이렇게 한 10% 이상으로 마감을 하게 된다면
01:20역시 상승률도, 일일 상승률도 최대치이기 때문에
01:24통락, 폭등, 그야물로 아찔한 롤러코스터 장세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01:29앞서 저희가 전해드린 것처럼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증시가 굉장히 많이 출렁했는데
01:34그중에서도 이번 중동 사태 우리 증시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01:40가장 정성적으로 먼저 이유를 드리면
01:42연초 이후 우리 K증시가 가장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01:46연초 이후 상승률 전 세계 1위였었는데요. 41%까지 달리다가 빠지게 된 겁니다.
01:53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많이 올라서 많이 빠졌다라는 이야기가
01:59얼핏 들으면 말이 안 될 것 같지만 그 이유가 실제적으로 굉장히 큽니다.
02:03왜냐하면 많이 오를 경우에는 외국인 투자자들 자금 같은 경우에는 비중을 다 만들거든요.
02:09그런데 한국 비중만 이렇게 높아졌잖아요.
02:12그래서 이 비중을 잘라내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은 덜 오른쪽으로 가게 되는 작업
02:18이걸 리밸런싱이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02:20그거를 꾸준히 해오다가 이번에 이란 사태가 터졌잖아요.
02:24그러니까 옳았구나.
02:26이런 악재를 빌미로 외국인은 더 심각하게 팔고
02:29뒤에 또 비투자 이야기를 하겠지만
02:31특히 한국 증시, 특히 올초 너무나 좋아서
02:34우리 개인들이 늘 경고를 해드리지만 어마어마한 비투자에 나섰거든요.
02:40그 반대매매 물량을 이틀간 다 받아 먹고 시장을 가게 되고 있어서
02:45우리만 왜 이렇게 빠졌지?
02:47물론 대만도 빠지고 일본도 빠졌지만
02:48우리와 비교도 안 되거든요.
02:50그 직전에 많이 올랐고
02:52그걸 빌미로 외국인들이 큰 폭의 리밸런싱 작업을 펼쳤다.
02:56이렇게 보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
02:59아직은 증시가 불안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03:02그래도 이제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벨리이션 매력을 아직 유지하고 있다.
03:07이런 전망들을 내놓고 있던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03:09그렇죠. 주가가 왜 오르고 왜 떨어지는지 정답은 없죠.
03:13그래도 확률적으로 오르고 내리는 데 있어서
03:15가장 중요한 지표, 변수가 있다면
03:18기업들의 실적입니다.
03:20밸류에이션 얘기를 할 때 우리가 PER이라는
03:23주가 수급 비율이라는 걸 많이 하게 되는데요.
03:25한 해 동안 벌 수 있는 이익 대비
03:27현 주가가 몇 배냐라는 겁니다.
03:29그런데 우리 한국 증시 정도 되면
03:31PER 8배는 우리가 줘도 된다고 하는데
03:34그 8배 수준이 한 5,000에서 5,100 사이입니다.
03:38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5,000이 깨진다라든가
03:40이런 상황은 좀 우리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실적에 의해서
03:44굉장히 과도하다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03:47이 PR 8배도 최소를 준 것이고요.
03:50실질적으로 더 줘도 무난하거든요.
03:52그랬기 때문에 6,000까지로 우리가 용인을 했던
03:56그런 대목이 있기 때문에
03:57현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올 한 해 벌어들일 이 두 기업
04:02아직 그 누구도 모르지만
04:04이 두 기업의 영업이익이 실은 400조
04:08그 이상을 보기도 하거든요.
04:11그 기업들의 이익을 올해 연간 이익의 전망치를 본다면
04:145,000선이 깨지는 것은 좀 과한 낙폭이 아닌가라는
04:19이야기가 어제 나왔던 밸류에이션 대비 낙폭이 크다라는 것이고요.
04:24아마 오늘도 5,000은 안 깬 채 돌아왔던 것들이
04:27실질적으로 올 한 해 우리 기업들의 실적은 견주하다.
04:31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04:33오늘 이제 장이 회복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만
04:36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낙폭이 컸기 때문에
04:39어떻게 보면 빚 투죠.
04:41빚을 내서 투자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 매매 걱정도 지금 크거든요.
04:46이 부분 영향이 좀 앞으로 주식시장에 크겠죠?
04:48앞서도 얘기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걸 하나를 노리고요.
04:52그동안의 빚 투자 같은 경우에 신용융자장구라고 하는데
04:5632조까지 쌓였습니다.
04:59우리가 이렇게 뜨겁기 전에는 17조, 18조만 쌓여도
05:04많다 쌓이게 됐었고요.
05:06작년 말로 가보면 정말 뜨거웠을 때만 해도
05:0922조, 23조였는데 불과 몇 개월 새에 10조의 빚이 더 늘면서
05:1432조였습니다.
05:16그래서 늘 조심하라, 조심하라 했었는데
05:18한켠에서는 지금 고객 예탁금이 103조, 106조잖아요.
05:22그러니까 100조 대비 30조는 괜찮을 거야.
05:25이런 해석이 나왔었는데 역시 아니었습니다.
05:28그래서 바로 이 빚 투자가 터져서 어제 그제 더 낙폭이 컸는데요.
05:33실질적으로 단기 미수, 3일짜리, 이틀짜리를 보게 된다면
05:372월 말에 휴일이 있었잖아요.
05:40그때 더 오를 것 같으니까 대거 미수를 썼던 분들은 바로 어제 반대 매매를 당했었고요.
05:46특히 미수금을 놓고 본다면 화요일이었습니다.
05:503월 2일 날 장이 크게 빠지니까 여기가 낙폭인가 하는 분들이 또 대거 미수를 썼던 분들입니다.
05:57그 분량이 오늘 아침에 많이 털렸던 그런 대목이 있었고요.
06:01그 전에 스탁론이라든가 또 CFD 계좌 같은 경우가 어제 오후에 또 상당수 반대 매매와 아웃이 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06:11일단 오늘 오후까지 한번 보시고요.
06:13내일 오전장까지 확인을 하게 되면 이제 빚 투자로 인해서 과도한 낙폭 부분은 어느 정도 한숨 돌리지 않을까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06:22하고 아마 이제 이번 주말이 되면 신용융자 잔고가 얼마나 줄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06:2932조에서 일단 시작을 했잖아요.
06:31보면 제가 봤을 때 한 27조, 28조 적어도 4조에서 5조 정도는 줄지 않았을까라고 보고는 있습니다.
06:39그만큼 안타까운 일이고 또다시 말씀드리지만 과도한 빚을 통한 주식 투자는 될 것 같지만 거의 안 됩니다.
06:47그걸 다시 한번 확인하는 거죠.
06:49그렇다면 이렇게 혼란스러운 중동 리스크 속에 앞으로 우리가 주식 투자를 좀 어떻게 해야 할지
06:54그리고 우리 증시 전망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궁금하거든요.
06:57유가 하나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06:59이란전이 단기로 끝날지 장기로 끝날지 그 누구도 모르잖아요.
07:02그런데 우리 한국경제특구, 한국 주식시장에 있어서 미치는 것은 딱 하나의 지표는 저는 유가라고 보고 있거든요.
07:08국제유가가 지금 배럴당한 75달러에서 일단은 이란이 CIA에 물밑 접촉했네.
07:15트럼프 대통령이 호위함을 함께 보내네.
07:17이런 걸로 일단은 멈춰 있는데요.
07:18이 정도 레벨에서만 안정세를 찾은다면 실질적으로 이란전이 어떻게 되든 간에 숨고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7:27그런데 만에 하나 이게 어느 정도 눌러놓은 상승을 눌러놓은 거죠.
07:31이것이 78, 80달러를 넘어서게 되면 여기서부터는 오늘은 급반등이 나왔지만 또 한 번 한국 증시뿐 아니라 한국 경제를 짓누르는 부담이 되거든요.
07:43그래서 지금부터 하나의 투자 지표만 잡으시려면 역시 유가의 추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07:48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에서 지금 글로벌 관세가 이번 주 중에 15% 인상될 거다 이런 발표를 했습니다.
07:56지금 전쟁 와중에 이런 발표를 한 이유는 뭐라고 봐야 될까요?
07:59중기잡기 같더라고요.
08:00스카페센트가 어제 느닷없이 지금 이란전 때문에 다 난리가 나고 이랬었는데
08:05글로벌 관세를 10에서 10% 빠르면 이번 주에 올릴 것이라는 얘기를 꺼내 들었던 것이
08:11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이 글로벌 관세는 솔직히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건데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08:19왜냐하면 이거는 150일이라는 기한 한도가 있고요.
08:23우리 입장에서도 15%라는 정도는 해왔던 감내할 수준입니다.
08:27그런데 굳이 이야기를 왜 한 거냐면 환기시키는 것 같아요.
08:32마치 위법 판결 나고 다 잊어버리고 있었잖아요.
08:35그런 차원에서 그런 게 아니야.
08:38아직 관세는 각오해라는 것을 또 한 번 천명한 것이고요.
08:41우리가 지금부터 봐야 될 것은 이란전과 함께 이 5%가 다가 아니라
08:46슈퍼 301조라고 하는 무역법 301조 그리고 무역확장법 232조.
08:51이거 품목별 관세입니다.
08:53저는 솔직히 이게 훨씬 더 파워풀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08:56그런데 품목에 때리는 거거든요.
08:58이거를 지금 상무부하고 USTR이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09:01여기에 대해서도 긴장감 있게 바라봐야 된다라고 보면서
09:04베센트가 갑자기 관세 얘기를 꺼낸 것은
09:07이란의 시선 뺏기지마.
09:10아직 관세는 우리 가고 있어라는 것을 또 한 번 경고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09:16우리로서는 일단 관세보다는 당장 눈앞에 닥친 유가가 좀 더 관심이긴 합니다.
09:21휘발유 가격이 서울이 지금 1800원을 돌파했는데
09:242000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09:26제가 공교롭게도 여기 오기 직전에 경유를 놓고 왔는데 1880원이더라고요.
09:32정말 깜짝 놀랐었는데 휘발유 가격은 이미 1800원을 다 넘어섰고요.
09:38경유도 지금 거의 1800대까지 서울은 올라온 데가 꽤 많이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09:44그런데 이제 바로 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에 대해서 어제 또 이재명 대통령이 질타를 했었는데
09:50이게 이렇게 올릴 상황은 아니거든요.
09:54왜냐하면 이란 사태가 3월 1일에 터졌으니까 2월 말 기준과 현재를 봐야 되지 않습니까?
10:01국제 유가는 2월 말 대비 한 15%, 16% 오른 건 맞아요.
10:06그런데 우리 입장에서는 특히 우리 정유사와 주유소 입장에서는 이미 비축을 해놓은 게 있거든요.
10:13하고 웬만하면 2, 3주 정도까지는 물량을 더 받아놉니다.
10:16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지금 당장 올리면 안 되죠.
10:20왜냐하면 2, 3주 치 미리 싸게 사놨던 물량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빠르게 가격을 올려서는 안 되는데
10:27늘 그렇듯 이렇게 가격이 튀어오를 때는 국제 유가가 바로 이것을 선반영해서
10:33지금 한 4%, 5%, 오늘 지나게 나면 한 6, 7%까지는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39그런데 반면에 유가가 떨어질 때도 있을 거 아니에요.
10:41그때는 똑같이 바로 떨어뜨려야 되잖아요.
10:45그런데 그때는 2, 3주 전에 싸놓은 비축 물량이 비싸게 사와서 못 내려.
10:50이런 식으로 천천히 내리고 올릴 때는 빨리 올리고.
10:54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이 부분을 질타하면서 담합이 있거나 이런 것들을 조사하겠다라고 경고는 했거든요.
11:02그런데 아직까지 우리 주유소들에서 이런 경고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11:06네, 그런가 하면 1,500원을 돌파하며 굉장히 우려를 샀던 원달 환율이 지금 1,46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11:14어떻게 보고 계세요?
11:15정말 그제 밤 12시에 1,500원 가면서 금융위기 이후에 17년 만에 1,500자를 붙었는데
11:21그 다음날 안정서를 취했고 오늘도 일단 1,460원대까지는 내려왔습니다.
11:27그 이면에는 달러의 힘, 달러 인덱스 자체가 약간 멈칫했습니다.
11:3299를 넘어서서서 달러 인덱스는 100선이 중요하거든요.
11:36그런데 지금 다시 98까지 내려온 그런 상황이긴 한데 1,460원대는 결코 안심할 때는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11:44지금 환율도 환율을 계속 체크업을 해야 될 것 같은데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그런데 계속 괜찮다, 괜찮다라고 하고 있어서
11:53이런 부분들은 좀 국민들의 감정과 괴리는 있는 것 같습니다.
11:56네, 환율도 그렇고 지금 상황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어떤 대응책이 좀 있을까요?
12:01일단 비충주 같은 걸 저는 더 많이 쌓아놔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2:04지금 우리나라 비충류가 결코 적은 편은 아니에요.
12:08우리 정부 비충류, 민간 비충류, 앞으로 들어올 인도량까지 합치면
12:12거의 한 1.8억 배럴, 2억 배럴 가까이 갖고 있고 이 정도라면 211, 그러니까 7개월, 8개월 치는 우리가 버틸 수
12:22있는 그 정도의 비충류가 있는
12:23세계 10위권 안에 우리가 쌓아놓고는 있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서 더 많이 쌓아야 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좀 해봅니다.
12:31거의 중국 같은 경우에는 지금 1년치, 2년치에 가까운 원유를 그동안, 왜냐하면 알고 있죠 중국은.
12:38이란, 베네수엘라 거 못 갖다 쓴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렇긴 하지만 우리도 정부 비충류부터 좀 더 많은 양을 확보하는 걸로
12:45정책 자체를 바꿔야 되지 않을까 이런 제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12:49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