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조심하지 않으면 이란과 혼자 싸우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09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최종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지속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16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00:18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에게 공격 중단을 설득했는데요.
00:22네타냐후 총리에게 직접적으로 경고를 했다고요?
00:27미국 매체 악시우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00:31트럼프 대통령이 이곳 시간으로 어젯밤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공격 자제를 촉구했지만
00:36네타냐후 총리는 이미 공격 중이라며 뒤늦게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00:41또 오늘 오전 다시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조심하지 않으면 이란과 혼자 싸우게 될 거라고 경고를 했다는 겁니다.
00:48이란과 교전을 계속 이어갈 경우 미국이 협조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00:55트럼프 대통령은 또 5개 걸프 국가가 이스라엘의 공습 중단을 압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1:02악시우스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하고
01:06국내 정치에서 살아남기 위한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이 필요하다며
01:10양측의 전략적인 이해가 현재 엇갈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14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한 뒤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격 중단을 촉구했죠.
01:21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1시간 만에 이란과 이스라엘은 공격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01:27이란군은 상대가 먼저 휴전을 요청해 동의했다면서
01:30이스라엘과 이란의 공격이 재개되면 등가 대응이 아니라 더 파괴적인 보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는데요.
01:37들어보시겠습니다.
01:58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02:02이란이 공격을 재개하면 강한 무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02:07네타냐후 총리 발언도 들어보시죠.
02:28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과의 협상 타결 가능성을 여전히 기대하고 있죠.
02:36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무지와 어리석음에 방해받지 않는 한 최종 협상은 진행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02:42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에 근접했다며
02:46현지 시간으로 오늘이나 내일 수요일까지는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죠.
02:5111일 북중미 월드컵 개방 전에 종전 양해각서에 합의하려는 의지를 보인 건데요.
02:57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상황이 빠르게 진전될 거라며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03:03하지만 최종 협상 타결까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계속해서 최대 효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는데요.
03:09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3:26미국은 지난 4월부터 호르무즈 해역 근처에서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통항을 차단해 이란의 자금줄을 쥐고 있죠.
03:33대이란 해상 봉쇄 강화로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3:38미 중부사령부는 오늘 엑세에 올린 글에서 해상 봉쇄를 뚫으려고 시도하던 팔라워 국적 유조선을 공습해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03:475만 만의 국제수로를 통해 이란으로 향하던 유조선이 미군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정밀 유도탄으로 공격했고
03:54뉴욕타임스는 선박 화재로 승무원 전원이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03:58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이 100일을 넘어서면서
04:02두 달간의 휴전 연장과 비핵화 협상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 합의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04:09우려했던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위기는 막았지만
04:12이란의 핵무기 개발 포기와 농축 오라늄 처리, 동결 자금 해제 요구 등 핵심 쟁점에서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4:22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2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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