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가 알던 전쟁의 모습이 뿌리부터 바뀌고 있습니다.
00:04미국이 이란 공습의 인공지능을 활용하면서 AI가 현대전의 설계자로 등판했습니다.
00:10알고리즘이 총과 탱크보다 한 발 먼저 전장의 길을 넣은 겁니다.
00:16이번 미국의 대이란 공습 작전은 게시부터 하멘에이 제거 확인까지 단 15시간 만에 이뤄졌습니다.
00:2420여 년 전 이라크 전쟁 당시 사담 후세인을 잡기 위해 9개월간 저인방식 수색을 벌였던 것과 비교하면 전쟁의 시계가 무서울 정도로
00:34빨라졌는데요.
00:35이 압도적인 속도전의 배후에는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의 고담과 엔스로픽의 AI 클로드가 있었습니다.
00:43고담이 위성 영상과 감청 기록을 실시간으로 훑어 은신처를 특정하면 클로드는 수만 가지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작전안을 제안합니다.
00:54인간이 고민하고 판단하던 전략의 영역을 기계가 대체하고 있는 건데요.
01:00영국 가디언 등 외신과 전문가들은 이를 인지적 외주화라고 경고합니다.
01:05기계가 심사숙고에 내놓은 정답에 인간은 그저 승인 버튼만 누르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겁니다.
01:13문제는 책임입니다.
01:15AI의 판단이 민간인 피해 등 잘못된 결과로 이어질 때 그 책임을 지휘관에게 물어야 갈지 알고리즘을 만든 기업에 물어야 갈지 어떤
01:25기준도 없는 상황.
01:26인간의 결정 속도를 앞지른 AI의 분사적 활용을 어디까지 허용하고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AI의 전쟁 창전이 새로운 숙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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