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엿새째, 이란의 반격 강도가 낮아지는 추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07이란이 물밑에서 협상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상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0:14현재 YTN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조수연 특파원.
00:19네, 요르단 안만에 와 있습니다.
00:21네, 지금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요르단에 나가 있는데, 현재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8네,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공습경보가 수시로 울리고, 또 요르단군이 미사일 요격작전을 펼치는 긴급한 상황이었는데요.
00:37오늘은 아직까지 별다른 공지나 경보 없이 평온한 모습입니다.
00:42이란이 공격할 가능성에 직원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관 앞도 조용했습니다.
00:48이곳에서 만난 주민들은 정부와 군이 잘 대응하고 있어서 안전에 대해 걱정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01:01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엿새째 교전 상황도 전해주시죠.
01:09네, 우선 미국과 이스라엘은 며칠 내 이란 영공을 완전히 장악하고, 신정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 수위를 높여가겠다는 계획입니다.
01:19이스라엘군 고위 인사는 1단계 작전으로 먼저 이란 지도부를 제거한 데 이어서,
01:25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방공망 파괴에 초점을 맞춘 2단계 작전을 현재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313단계로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바시즈 민병대 등 정권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을 무너뜨리겠다는 구상인데요.
01:41이 고위 인사는 이란 핵시설과 군수공장, 혁명수비대를 포함해 정권의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이스라엘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01:50이에 맞서 이란은 중동의 모든 군사경제기반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며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57이란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 사드 레이더 3대를 미사일로 타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고요.
02:04또 이스라엘 텔라비브 교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과 국방부 청사를 극초음속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02:13그러나 미국 이스라엘의 공세로 반격 능력은 약화한 데다가 미사일 재고가 줄어들면서 반격의 강도는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02:21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가 전투 첫날보다 86% 감소했고 지난 24시간 동안은 23%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2:33이스라엘 군 대변인도 자국을 향해 발사되는 이란의 미사일 횟수가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2:43이란의 반격 강도가 낮아지긴 했지만 일각에서는 지상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죠?
02:51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자국을 향해 이란을 지원해서 자국을 공격 중인 레바논 무장정파죠.
02:59헤즈볼라와의 전투에 지상군을 동원했습니다.
03:03이스라엘 육군은 보병부대와 기갑부대, 공병부대 등 3개의 사단이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03:10레바논 키아메 아파트 건물들 사이에서는 이스라엘 군 탱크로 추정되는 차량 2대가 목격됐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03:18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레바논에서는 사흘간 70여 명이 사망하고 400여 명이 다쳤으며 8만 3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03:30이런 가운데 이란 정부가 이라크 내 쿠르드족 단체 본부를 미사일 3발로 타격했다는 속보도 조금 전에 들어와서요.
03:37이 상황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3:39앞서 쿠르드족 병력 수천 명이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진입해 지상작전을 개시했다는 미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란과 이라크 당국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03:50지금까지 안만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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