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 여파로 어제 새벽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선을 넘어섰습니다.
00:05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입니다.
00:08관건은 국제 유가, 그러니까 사태의 장기화 여부입니다.
00:12이승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7원달러 환율이 어제 새벽 한때 1,506원 8점까지 올랐습니다.
00:23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 장중 1,500원을 넘었습니다.
00:27그제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5조 6천억 원 순매도를 기록한 데다 호르무즈 해업 봉쇄로 달러 선호 현상이 강해진 점, 거래량이 적어
00:38변동폭이 큰 야간 시장의 특성이 겹쳤습니다.
00:42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해외 출장도 잠시 미루고 우리나라는 과거와 달리 달러가 풍부하다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00:50경제부총리 역시 경각심을 가지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57정부가 빨리 안정을 찾으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01:03외환 보유고 부분에 있어서 정부는 한 4천억 불 넘는 수준이지만요.
01:10우리 민간까지 합치면 1조 달러가 넘는 그런 외화 자선을 한국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01:14이딴 당국자의 발언도 큰 효과를 못 미치며 주간 거래에서 환율은 장중 1,480원대를 오가기도 했습니다.
01:24현대경제연구원 분석 결과 2024년 기준 한국 경제 규모 순위는 12위, 원유 소비량은 7위입니다.
01:31결국 경제의 원유 의전도가 일본이나 미국의 2배 수준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01:39앞으로 환율 향방은 국제 유가, 즉 사태 장기화 여부에 달렸습니다.
01:45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의 상황과 호르무즈 해업 봉쇄는
01:51이란 지도부에게도 자금줄이 끊기는 점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01:55사태가 장기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02:11하지만 초단기에 이란 사태가 끝나지 않는다면
02:14유가와 환율은 당초 전망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고
02:18이에 따른 물가 상승과 내수 악영향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02:22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로 제시하면서
02:27국제시장 브랜트유 가격을 상반기 평균 1배럴의 65달러,
02:32하반기 63달러로 받는데
02:34사태 이후 브랜트유 선물 가격이 80달러가 넘습니다.
02:39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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