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충돌로 호르무즈 해업의 군사적 긴장 역시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00:06이곳에 발이 묶인 한국 선원만 180명이 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00:11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00:16네,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19우선 오만까지 도착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00:25네, 역시 항공편을 구하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00:29일단 저희는 방콕을 경유해서 꼬박 하루 만에 이곳 오만에 도착했습니다.
00:35오만 무스카트 공항은 다른 중동발 항공편을 구하지 못하는 이용객들이 모이면서 북적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00:42두바이나 아부다비에서 오만까지 육로로 이동한 뒤에 공항에서 무작정 대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00:50현지 관계자는 이렇게 도착하더라도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58네, 그러면 지금 무스카트 시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01:04네, 큰 동요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01:08제 뒤로 보이는 바다가 바로 오만만입니다.
01:11호르무즈 해협이 바로 이 오만만과 페르시아만 두 바다를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01:18세계 원유의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라고도 불리죠.
01:23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걸프 산유국에서 만들어진 원유가 이곳을 거쳐서 인도양으로 빠지는 겁니다.
01:30네, 여전히 수송 상황이 녹록지 않죠?
01:37네, 바다 건너가 이란입니다.
01:40지금 이란이 이 수송을 막고 있는 건데요.
01:42석유 한 방울도 못 나가게 하겠다며 사실상 해협 봉쇄를 선언했죠.
01:48저 멀리 멈춰선 대형 선박 한 대가 보이실까요?
01:51선박 통행이 눈에 띄게 줄면서 국제 유가와 운송비, 환율 등 세계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01:58여기에 발이 묶인 우리 선언은 18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02:04우리 정부는 실시간 소통 체계를 유지하면서 선박 위치와 안전 여부를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12네, 그러니까 해협이 주전선은 아니지만 군사적인 긴장감이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군요.
02:21네, 때때로 선박 공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02:26이란은 경고를 무시한 10척 이상의 유조선들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서 불에 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02:33앞서선 바레인 항구에서 정비 중이던 미국 선적 유조선이 피격되기도 했죠.
02:39호르무즈 해협이 전면전이 벌어지는 곳은 아니지만 각국이 군사적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긴장감을 늦추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02:48또 다른 변수는 미국이 예고한 유조선 호송 작전입니다.
02:53이란의 봉쇄 카드의 맞대응 성격으로 군 함정이 유조선을 애워싸는 식으로 해협을 지나가겠다라는 건데
03:00이란을 향한 자극이 또 다른 공격을 낳을 수 있는 만큼 역시 경계태세가 감지됩니다.
03:07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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