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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긴장 역시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발이 묶인 한국 선원만 180명이 넘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현지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기자]
네,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우선 도착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기자]
역시 항공편을 구하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일단 저희는 방콕을 경유해서 꼬박 하루 만에 도착했는데요.

오만 무스카트 공항은 다른 중동발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여행객들이 모이면서 붐비는 편이었습니다.

두바이나 아부다비에서 오만까지 육로로 넘어온 뒤 일단 무작정 공항에 대기하는 이용객들도 있었는데요.

현지 관계자는 이렇게 도착하더라도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시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큰 동요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입니다.

제 뒤에 보이는 바다가 오만만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바로 이 오만만과 페르시아만, 이렇게 두 바다를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세계 원유의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라고도 부르죠.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걸프 산유국에서 만들어진 원유가 여기를 거쳐 인도양으로 빠지는 겁니다.


수송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죠.

[기자]
바다 건너가 이란인데요.

지금 이란이 유통을 막고 있는 겁니다.

석유 한 방울도 못 나가게 하겠다며 사실상 해협 봉쇄를 선언한 건데요.

저 멀리 멈춰 선 대형 선박 보이실 겁니다.

선박 통행이 눈에 띄게 줄면서 자연스레 국제 유가와 운송 비용, 환율 등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발이 묶인 우리 선원은 186명인 거로 파악됐는데요.

우리 정부는 실시간 소통체계를 유지하면서 선박 위치와 안전 여부를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협이 주 전선은 아니지만, 군사적 긴장감이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네요.

[기자]
때때로 선박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경고를 무시한 10척 이상의 유조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불에 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서는 바레인 항구에서 정비 중이던 미국 선적 유조선이 피격되기도 했죠.

호르무즈 해협이 전면전이 벌어지는 곳은 아니지만, 각국이 군사적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긴장감을...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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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충돌로 호르무즈 해업의 군사적 긴장 역시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00:06이곳에 발이 묶인 한국 선원만 180명이 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00:11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00:16네,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19우선 오만까지 도착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00:25네, 역시 항공편을 구하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00:29일단 저희는 방콕을 경유해서 꼬박 하루 만에 이곳 오만에 도착했습니다.
00:35오만 무스카트 공항은 다른 중동발 항공편을 구하지 못하는 이용객들이 모이면서 북적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00:42두바이나 아부다비에서 오만까지 육로로 이동한 뒤에 공항에서 무작정 대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00:50현지 관계자는 이렇게 도착하더라도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58네, 그러면 지금 무스카트 시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01:04네, 큰 동요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01:08제 뒤로 보이는 바다가 바로 오만만입니다.
01:11호르무즈 해협이 바로 이 오만만과 페르시아만 두 바다를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01:18세계 원유의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라고도 불리죠.
01:23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걸프 산유국에서 만들어진 원유가 이곳을 거쳐서 인도양으로 빠지는 겁니다.
01:30네, 여전히 수송 상황이 녹록지 않죠?
01:37네, 바다 건너가 이란입니다.
01:40지금 이란이 이 수송을 막고 있는 건데요.
01:42석유 한 방울도 못 나가게 하겠다며 사실상 해협 봉쇄를 선언했죠.
01:48저 멀리 멈춰선 대형 선박 한 대가 보이실까요?
01:51선박 통행이 눈에 띄게 줄면서 국제 유가와 운송비, 환율 등 세계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01:58여기에 발이 묶인 우리 선언은 18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02:04우리 정부는 실시간 소통 체계를 유지하면서 선박 위치와 안전 여부를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12네, 그러니까 해협이 주전선은 아니지만 군사적인 긴장감이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군요.
02:21네, 때때로 선박 공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02:26이란은 경고를 무시한 10척 이상의 유조선들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서 불에 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02:33앞서선 바레인 항구에서 정비 중이던 미국 선적 유조선이 피격되기도 했죠.
02:39호르무즈 해협이 전면전이 벌어지는 곳은 아니지만 각국이 군사적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긴장감을 늦추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02:48또 다른 변수는 미국이 예고한 유조선 호송 작전입니다.
02:53이란의 봉쇄 카드의 맞대응 성격으로 군 함정이 유조선을 애워싸는 식으로 해협을 지나가겠다라는 건데
03:00이란을 향한 자극이 또 다른 공격을 낳을 수 있는 만큼 역시 경계태세가 감지됩니다.
03:07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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